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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생님들이 말하는 아프간 학생의 현실 모습 [이웃의 조건 3편] 2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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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생님들이 말하는 아프간 학생의 현실 모습 [이웃의 조건 3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초등학생 자녀 28명이 한꺼번에 울산의 같은 학교에 배정되면서 기존 학부모들의 반대가 거셌다. 이들을 이해시키는 과정이 우선되지 못한 탓이었다. 지역 사회와 진통을 겪는 과정에서 누구보다 불안해했을 아이들을 묵묵히 그 곁을 지켜준 이들이 있다. 진천에서부터 함께 해 온 김호산나(22) 통역사와 특별기여자 학생들을 맡은 서부초등학교 박지영(41) 담임 선생님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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