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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주불이 잡힌 경북 경주 산불이 밤사이 한때 재발화했었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박진영 기자, 꺼져가다가 다시 불이 붙었다는데 현재 산불 상황 어떠한가요. [리포트] 네 그제 경북 경주 문무대왕면에 발생했던 산불은, 이틀 동안 진화 작업 끝에 어제 오후 6시 주불이 잡혔습니다. 그러나 초속 5미터의 강한 바람이 이어지며 2시간 만에 산불이 재발화했는데요. 이때문에 산림청과 소방이 산불 신속 대응팀을 투입했구요, 어젯밤 11시쯤 다시 불길을 잡았습니다. 날이 밝아지면서 산림청이 산불 진화헬기 17대를 투입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구요, 인력과 장비도 투입해 완전 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근 마을 주민 60여 명은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이번 산불은 그제 토요일 밤 발생했는데요,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 탓에 불이 계속 번지면서 두차례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었습니다. 산림당국은 이틀 동안 헬기 45대와 차량 130대를 투입해 불을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산불 영향구역은 54헥타르, 축구장 76개 면적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불이 나기 전 송전탑에서 펑소리가 났었다는 주민 진술을 받았는데요, 이 때문에 건조한 날씨 속에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 경주 지역은 지난해 12월 이후 한 달 넘게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 위험이 높아지면서 산림당국과 경상북도의 산불 감시체제도 한층 강화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경주 #산불 #재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