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니의 요리] 카레볶음밥의 원조 중 원조! '치킨 비리야니'만들기 / Chicken Biryani / 인도음식 / 인도요리 / Asia Food / 늄냠TV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화니의 요리] 카레볶음밥의 원조 중 원조! '치킨 비리야니'만들기 / Chicken Biryani / 인도음식 / 인도요리 / Asia Food / 늄냠TV

안녕하세요~ 이번 요리는 예고했듯이 인도식 '치킨라이스'라고 할수 있는 '치킨 비리야니'에요. 비리야니? 외국어라서 좀 생소하게 들리겠지만 인도음식점 가서 메뉴판 보면 '볶음밥'이라고 표기된 메뉴 있죠? '양고기 볶음밥', '닭고기 볶음밥'이라 쓰여 있는 메뉴.. 이게 바로 '비리야니'에요. 비리야니는 쌀에 고기, 야채, 향신료를 넣어 지은 밥으로 아주 향긋하고 맛있는 쌀 요리랍니다. 또한 이 비리야니는 인도 뿐만 아니라 중동국가 전역에서 많이 즐겨먹는 음식이기도 해요~ 헉! 향신료 밥이라니 무슨 맛일까? 걱정되신다면? '카레 볶음밥' 을 떠올리시면 될거에요. 재료 바스마티라이스 2컵 닭고기 600g 양파 1/2개 마늘 3쪽 생강 8g 토마토 1개 견과&건과일 3큰술씩 완두콩 3큰술 당근(옵션) 1/3개 식용유 60cc 플레인요거트 200cc 물 2컵 소금 적당량 조미료(옵션) 약간 쟈스민 라이스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향신료 - 가람마살라 2작은술 터메릭파우더 1/2 작은술 칠리파우더 1~2 작은술 후추가루 약간 정향, 카다몸, 큐민 등등의 홀 향신료를 넣어도 좋습니다. 향신료 대신 커리파우더를 사용하면 정말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볶음밥'이라는 인도음식점 메뉴판의 설명과 달리.. 이 요리는 볶음밥이 아니에요. 물론 '볶음'을 한다는 부분에서 볶음밥과 비슷해 보이지만, 비르야니는 볶음밥 요리와 달리 '밥'이 아닌 '생쌀'을 사용한답니다. 즉, 볶는 것은 향신료와 주/부재료 정도이고 이후부터는 그냥 '솥밥'이라는거죠. 우리나라 음식으로 치자면.. '굴밥'이나 '해물밥', '버섯밥'을 떠올리면 이해가 빠르실거에요. 단, 비리야니의 경우 인도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향신료'가 꼭 들어간다는거죠. 향신료의 경우 취향대로 넣으면 되는데요, 이번 요리의 경우 혼선을 최소화 하기 위해 '홀'타입의 향신료를 넣지 않았습니다. 물론 홀 타입의 향신료가 들어가면 향이 중첩되어 더 맛있게 되는데요, 홀 타입 향신료의 경우 커리 만들때와 마찬가지로 '기름 두르기'작업 이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리야니는 뭐니뭐니해도 머튼(양고기)라고 생각합니다만, 양고기는 호불호가 갈리기에 무난한~ 닭을 사용해 봤어요. 양고기를 사용하신다면 큐민씨드 정도는 꼭 넣어주세요. 요리 끝부분에 정체버터인 '기'를 넣으셔도 좋구요. 예전에 만든 적 있는 '닭기름'을 조금 넣으면 더욱 짙은 맛을 낼수 있답니다. 비리야니는 14세기 페르시아를 통해 중동지역 전역 및 인도에 전해진 음식이에요. '비리야니'라는 이름은 페르시아어 '베르얀'에서 온 것으로 이 단어는 '볶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각종 재료를 '볶아서' 지은 밥이기에 이러한 이름이 붙게 된 것이죠. 재료를 볶고, 그리고 생쌀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스페인의 '빠에야', 우즈베키스탄의 '쁠롭'과 왠지 유사해 보입니다. 아마 이건 오래전 막강한 힘을 행사했던 페르시아의 식문화의 영향을 받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름도, 맛도 다르지만 그 원류는 거의 같은 셈이지요. 집에서는 향신료 때문에 좀 꺼려질 수 있는 메뉴인데요, 이 경우 시판하는 '커리파우더'로 간단하게 만들수 있답니다. 단, 그냥 만들면 좀 재미가 없으니 월계수잎이라던가, 계피조각을 넣어주세요. 이 음식은 그냥 먹기도 하지만, 커리와 함께 먹는 편이 더 맛있답니다.(커리와 함께라면 맛이 두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