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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야 지대에 위치한 김제시와 정읍시는 전통 산업인 농업의 쇠퇴로 인구 감소가 가파른데요. 새만금신항 활용과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이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의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어서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때 인구가 25만 4천 명에 달했던 김제시. 하지만 지금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8만 명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새만금신항 관할권 확보를 통한 발전 전략 수립이 핵심 의제라고 주장하는 이윱니다. [정병연/김제시 옥산동 : "새만금신항은 2호 방조제를 통해서만 근접할 수 있는데 그 부분은 김제가 가장 인접지라 생각하기 때문에…."] 전주시와의 통합 논의는 새로운 화두입니다. 김제시의회에서 찬성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일부 정치권은 유보적인 입장이어서 추가적인 의견 조율이 필요합니다. 지평선 산단에 들어설 폐기물 매립장 용량 확대는 시와 시민의 최대 걱정거리이고,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종자를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종자산업혁신클러스터' 등 관련 기관과 기업 유치를 위한 국토부 소유의 옛 김제공항 터 매입은 시급한 과젭니다. [서한진/김제시 서암동 : "이 부지가 한 47만 평(1.55㎢) 되는데요. 이 부지가 그냥 놀고 있어요. 이 부지를 개발해서…."] 인구가 27만 8천 명에서 10만 명까지 줄어든 정읍시의 최대 고민은 환경. 폐목재 등을 태우는 고형연료 화력발전소 건설을 두고 시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김명진/정읍시 상동 : "공기도 그렇고 모든 거, 폐자재가 들어오잖아요. 친환경 정읍시민들로서는 반대하죠."]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내장산과 내장호 일대 사계절 관광지 조성은 해묵은 과제. 예산 투입이 국비에서 지방비로 바뀌면서 전북도비 확보가 관건입니다. 다른 지자체들이 청년층 인구 유입을 위해 스마트팜 단지를 잇따라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도 도입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김인덕/한국후계농정읍시연합회 회장 : "어떤 수익률 면이나 삶의 질에서 개선이 돼서 우리 정읍을 떠나지 않고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을까."] 평야 지대로 전통적인 농업이 쇠퇴하면서 인구 감소와 산업 기반 약화라는 공통의 과제에 직면한 김제시와 정읍시. 어떤 전략으로 현안을 해결하고 돌파구도 찾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