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 새로운 영웅시대 고구려의 뿌리, 북부여와 동부여 이야기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환단고기 새로운 영웅시대 고구려의 뿌리, 북부여와 동부여 이야기

머리말: 고조선 이후, 새로운 영웅의 시대가 열리다 옛 아주 먼 옛날, 고조선의 마지막 임금이신 고열가 단군께서 왕위에서 물러나시면서 한 시대가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멈추지 않는 법. 혼란의 시기 속에서 새로운 영웅이 등장하여 우리 역사의 새 장을 열었으니, 그의 이름은 바로 해모수(解慕漱)였습니다. 지금부터 하늘의 자손이라 불린 그가 세운 강력한 나라 '북부여'와, 그로부터 갈라져 나온 또 다른 부여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1-1. 영웅 해모수의 등장과 북부여의 건국 북부여를 세운 시조 해모수는 고조선 시대 부여 왕실의 혈통을 이은 고귀한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용모는 영웅답게 빼어났고,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신령스러운 기운은 보는 이를 압도할 정도였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우러러보며 마치 '하늘의 왕(天王郞)'이 강림한 듯 여겼습니다. 마침내 때가 되자 해모수 천왕랑은 기원전 239년(임술년), 가섭원(迦葉原)을 도읍으로 삼아 새로운 나라를 선포했습니다. 그는 나라 이름을 북부여라 하고, 연호를 '하늘이 내려왔다'는 뜻의 천강(天降)으로 정하여 건국의 신성함을 널리 알렸습니다. 이때는 아직 고구려가 일어나기 전이었지만, 북부여는 이미 동북방의 모든 부족을 아우르는 강력한 나라였습니다. 1-2. 대를 이어 이어진 북부여의 역사 해모수 천왕랑이 세운 북부여는 그의 후손들에게로 이어지며 굳건히 역사를 이어갔습니다. 왕조의 계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1세 해모수(解慕漱): 153년간 재위 2. 2세 모수해(魯蘇解): 93년간 재위 3. 3세 고해사(如矢解): 87년간 재위 4. 4세 고우루(虞蘇解): 156년간 재위 5. 5세 고해모수(高解慕漱): 120년간 재위 6. 6세 고두막한(高豆莫解): 94년간 재위 1-3. 흔들리지 않는 강국, 북부여 당시 중국에서는 연(燕)나라가 힘을 키우며 주변을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연나라 장수 진개(秦開)가 동호(東胡)를 공격해 천여 리나 물러나게 하고, 장성을 쌓아 우리 민족의 성장을 막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북부여는 이 위협 앞에서 움츠러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외부의 압박은 내부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고, 연나라의 칼날 앞에서 더욱 강인한 정신력으로 나라를 지켜냈습니다. 1-4. 위대한 고구려의 뿌리가 되다 북부여의 가장 중요한 역사적 의의는 바로 위대한 고구려의 뿌리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훗날 고주몽(高朱蒙) 성제께서는 바로 이 북부여의 정통성을 이어받아 고구려를 건국하셨습니다. 이처럼 북부여는 우리 역사에서 사라진 왕조가 아니라, 더 큰 역사의 흐름을 만들어낸 중요한 시작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뿌리가 하나의 줄기로만 자라나는 것은 아니지요. 이제 이야기는 북부여의 심장이었던 가섭원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갈라져 나온 또 다른 운명의 가지, 동부여의 서막을 열어보겠습니다. 2. 동부여: 운명적인 만남과 새로운 시작 2-1. 해부루, 동쪽으로 나라를 옮기다 시간이 흘러 북부여에서는 동명(고두막한)이라는 새로운 영웅이 등장하여 나라의 주도권을 잡게 되었습니다. 이때 북부여의 왕이었던 해부루(解夫婁)는 현명하게도 그에게 왕위를 양보하고,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어 새로운 터전을 찾아 동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바로 해모수 천왕랑이 처음 북부여를 세웠던 유서 깊은 땅이자, 토지가 기름져 오곡이 잘 자라는 가섭원이었습니다. 해부루는 이곳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세웠으니, 사람들은 이 나라를 '가섭원 부여' 또는 동부여라고 불렀습니다. 2-2. 연못의 바위에서 나타난 금빛 아이, 금와 해부루왕에게는 한 가지 큰 근심이 있었습니다. 즉위한 지 10년이 되도록 대를 이을 아들이 없었던 것입니다. 왕은 산천에 정성껏 제사를 지내며 후사를 간절히 빌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왕이 탄 말이 '곤연(鯤淵)'이라는 연못에 이르러 큰 바위를 보더니, 그 앞에서 슬피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왕이 신하를 시켜 바위를 굴려보게 했습니다. 그러자 그 밑에서 놀랍게도 금빛 개구리 모양을 한 어린아이가 나타났습니다. 왕은 아이를 보자마자 크게 기뻐하며 외쳤습니다. "이는 하늘이 나에게 후사를 내려주신 것이구나!" 왕은 아이를 소중히 거두어 길렀고, 이름을 금와(金蛙)라고 지었습니다. 금와는 무럭무럭 자라 태자가 되었고, 훗날 해부루왕의 뒤를 이어 동부여의 2대 왕이 되었습니다. 2-3. 금와왕과 유화부인의 만남 왕위에 오른 금와왕은 재위 7년에 우발수(優渤水)라는 곳에서 하백(물의 신)의 딸 유화(柳花)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의 사연을 들은 금와왕은 유화를 데려와 후궁으로 삼았으나, 별궁에 가두어두었습니다. (이 유화부인이 바로 훗날 고구려를 세우는 시조 주몽의 어머니이십니다.) 세월이 흘러 유화부인이 세상을 떠나자, 고구려에서 사신이 찾아왔습니다. 금와왕은 고구려의 요청에 따라 예를 다해 태백산 남쪽에 왕후의 예로 성대한 장례를 치러주고 사당까지 세워주며 두 나라의 깊은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금와왕의 시대가 저물고, 그의 아들 대소왕이 왕위에 오르면서 동부여는 새로운 운명의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3. 동부여의 마지막: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다 3-1. 대소왕의 시대와 고구려와의 갈등 동부여의 3대 왕으로 즉위한 대소왕(帶素)은 초기에는 고구려와 사신을 보내 볼모를 교환하는 등 외교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두 나라 사이의 평화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고, 점차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3-2. 동부여의 멸망 오랜 긴장과 갈등은 마침내 두 나라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으로 폭발했습니다. 이 싸움에서 대소왕은 고구려 대무신왕의 칼날 아래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고, 그의 죽음과 함께 동부여의 시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역사의 주도권은 부여에서 고구려로 완전히 넘어가는 거대한 전환이 이루어졌습니다. 3-3. 마지막 불꽃, 갈사부여 동부여가 무너진 후, 대소왕의 사촌 동생이었던 '연(連)'이 남은 무리를 이끌고 갈사수(曷思水)라는 곳으로 가 '갈사부여'를 세웠습니다. 이는 동부여의 마지막 남은 세력이었으나, 결국 요동 태수 제융이 토벌하자 왕이 항복하면서 그 역사마저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4. 맺음말: 부여의 역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해모수가 세운 북부여에서 시작하여, 해부루가 동쪽으로 옮겨 세운 동부여, 그리고 마지막 불꽃이었던 갈사부여까지, 부여의 역사는 수백 년간 이어졌습니다. 비록 동부여는 고구려와의 경쟁 속에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그 이야기는 결코 단절되지 않았습니다. 부여는 고구려라는 더 크고 위대한 나라의 튼튼한 뿌리가 되어 우리 역사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쉬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라 이름 존속 기간 비고 북부여 6세 182년 해모수가 건국 동부여 (가섭원 부여) 3세 108년 해부루가 건국 갈사부여 약 100여 년 대소왕의 사촌이 건국 출처 : 제미나이 환단고기 한문 원문 검색 결과를 중심으로 제미나이에서 한글 해석 후 구글 노트북 LM에서 해설과 동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환단고기 #단군왕검 #한민족 #배달 #민족사관 #홍익인간 #단군 #고조선 #환웅 #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