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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 특수를 노리는 유통업계가 매우 분주한 모습인데요.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홈플러스는 ‘2023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서비스와 이벤트 상품 수를 지난해 대비 35% 확대했습니다. 또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이지픽업’ 서비스를 융합해 고객 편의에 신경썼습니다. 이마트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서비스와 가성비 높은 실속 세트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5만 원대 이하 가성비 세트 물량을 40% 확대하고, 2만 원대 샤인머스켓 세트도 선보입니다. 국내산 농축산물만 판매하는 하나로마트는 조금 다른 행봅니다. 기획 상품을 확대하는 대신, 추석 선물세트 BEST10을 선정해 10개 품목을 집중 판매하는 전략을 펼칩니다. 치솟는 물가를 고려해 고품질 저비용으로 구성하고 간결한 선물 포장을 내세웠습니다. 이는 고객이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고 검증된 국산 농축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집니다. 선정 상품 중 양념이 포함된 한우 수 갈비 세트가 228,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샴푸, 바디워시, 치약 등으로 구성된 ‘진심담은 특1호’가 16,900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이처럼 높은 물가에 시름이 깊어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각 유통업계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업뉴스TV 홍순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