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그교회 주일설교: 하나님이 이끄시는 우리의 일상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11월 30일 그교회 주일설교: 하나님이 이끄시는 우리의 일상

본문: 느헤미야 9:23~38 제목: 하나님이 이끄시는 우리의 일상 오늘 본문은 제3차 포로귀환을 하고, 성벽까지 완성되었기에, 이제 성전과 성벽이 모두 재건이 된 후의 일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이루어진 일은 8장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율법책의 낭독이 이루어졌고, 9장에는 그 말씀에 대한 신앙고백이 이루어지는 장면입니다. 따라서 성전과 성벽이라는 하드웨어가 갖추어졌다면, 소프트웨어로서, 어떤 콘텐츠를 가지고 채울 것인가의 문제에서 처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고, 그 다음은 그 말씀에 대한 신앙고백으로 채우고 있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 신앙고백에 있어서, 오늘 본문의 바로 전본문인 9장 전반부는 죄의 고백과 함께 출애굽과 광야이야기까지 하고, 오늘 본문부터는 가나안 정복의 이야기로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들의 역사의 패턴을 설명을 합니다. 그 패턴은 사사기에서 주로 보여주었던, "죄-시험과 고난-구원자-회복" 순환적 패턴을 보여준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역사가 순환한다고 할 수가 없고, 이 패턴은 순환적 패턴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인간이 가지고 있는, 좀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이스라엘의 역사가 가지고 있는 죄의 역사를 끊으시고, 반전시키는 역사의 패턴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 패턴은 단순히 순환하는 역사의 패턴이 아니라, 하나님과 언약한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가 개입한 역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아주 평범한 일상을 사는 것처럼 느끼겠지만, 사실 우리에게만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개입한 역사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그들이 실패한 것은 그들의 삶에 여전히 하나님이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풀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가 부재했던 것입니다. 사실 제3차로 포로귀환으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그들의 신분은 페르시아의 식민지 백성으로, 종된 신분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그들의 행정상 신분은 종이고, 식민지 백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문은 여전히 그들의 신분이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나님의 자녀라고 이야기하면서, 거기에 맞는 삶을 살아낼 것임을 이야기합니다. #그교회 #그교회tv #매일성경 #주일묵상 #김태훈목사 #느헤미야 #느헤미야9장 #일상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