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간 전례와 의미는? / CPBC 주간종합뉴스 오프닝 / 조승현 베드로 신부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성주간 전례와 의미는? / CPBC 주간종합뉴스 오프닝 / 조승현 베드로 신부

#성주간 #파스카 #해방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일은 성 주간의 첫째 날로 ‘주님 수난 성지 주일’입니다. 성주간은 성토요일까지입니다. 성주간의 성대하고 경건한 전례는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최후의 만찬, 수난과 죽음을 재현하고 기억하기 위해섭니다. 성주간의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특별한 예식이 없습니다. 주님 만찬 성목요일 오전에는 각 교구 주교좌 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가 봉헌됩니다. 이 미사 중에는 사제직에 대한 서약을 공적으로 새롭게 하는 ‘사제 서약 갱신’이 있습니다. 또 저녁에는 예수님께서 제정하신 성체성사를 기념하는 ‘주님 만찬 미사’가 봉헌됩니다 ‘주님 만찬 미사’ 때 사제는 신자들의 발을 씻기는 ‘발 씻김 예식’을 거행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최후의 만찬 때 겸손과 애덕, 봉사를 가르치기 위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일에서 비롯됐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면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 (요한 13, 15)” ‘주님 만찬 미사’가 끝나면 성체는 수난 감실로 옮겨지고 제대포는 벗겨집니다. ‘주님 수난 성금요일’은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고 기념합니다. 따라서 주님 수난 예식만 거행하고 미사는 거행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신자들은 이날 금육재와 단식재를 지켜야 합니다. 성토요일에는 예수님께서 무덤 속에 계시기 때문에 고해성사와 병자 도유를 제외한 모든 성사는 거행하지 않습니다. 다만, 죽을 위험에 있는 신자가 마지막으로 모시는 노자 성체는 가능합니다. 성토요일이 지나면 주님께서 부활하신 거룩한 밤을 기념하기 위해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 미사가 성대하게 거행됩니다. 파스카 성야의 장엄한 전례를 통해 교회는 죽음을 이기고 참된 승리와 해방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맞이합니다. 성주간 동안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나는 어떻게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 방송선교ARS후원 : 060-706-1004 (한 통화 5,000원) 060-706-4004 (한 통화 10,000원) 060-706-9004 (한 통화 30,000원) 후원문의, 매일미사 지향 신청 : 1588-2597 https://mrmweb.hsit.co.kr/v2/Member/M...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 cpbc TV ========================================= 가톨릭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cpbc news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