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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꽃비 내리는 날 다시 만나 🦊지은이: 허은주 🐶출판사:수오서재 🐺책정보: http://m.yes24.com/Goods/Detail/11066... 우리 집 반려견과 반려조는 지금을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처럼 산다. 늘 가는 산책길인데도 처음 맞는 바람인 것처럼, 처음 맡는 냄새인 것처럼 집중한다. 뭐든 대충 훑어보고 다 안다고, 지루하다고 느끼던 나의 관성을 낯설게 만들고 부숴버린다. 산책 중 눈앞 나무 위에서 마주치는 쇠딱따구리, 탁 트인 밭위의 바람을 타고 정지 비행 중인 황초롱이는 말해준다. 풀숲과 나무 햇살과 바람에 경탄하라고, 오늘 보는 구름은 처음이고 지금 지나가는 바람은 다시 만날 수 없다고. 이 삶은 영원하지 않다고. 그러면 정신없이 부유하던 '인간적인'나의 생각들이 바닥으로 가만히 가라앉는다. 이젠 흘려보내도 될 것, 소중히 지켜야 할 것, 잘 모르겠으니 좀 더 기다려볼 마음들이 담담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이 책은 그렇게 모습을 드러낸 마음들에 대한 기록이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시골 수의사가 마주한 숨들에 대한 기록 허은주 저자의 "꽃비 내리는 날 다시 만나" 입니다. 2022년 7월 수오서재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누구나 반려동물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지금, 동물들은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선 믿기 어려울 만큼 잔인하고 참혹한 일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소도시에서 작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인 저자가 병원 안에서 또 밖에서 마주했던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집입니다. 펫숍 투명창에 전시되고 택배로 반품되는 동물들, 개 농장, 소싸움 대회에서 마주한 지옥 같은 장면들, 연간 800만 마리의 새들이 투명 벽에 부딪혀 죽어가는 현실까지... 인간이라는 이유로 이토록 다른 생명에게 잔인하고 무참해질 권리가 우리에게 있는 것일까요? 이 책은 다른 생명들과 한 세계에서 공존 하며 인간이라 것이 한없이 미안해지는 현실을 저자의 선하고 단단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몰랐다면 알기 전보다 마음 편히 살 수 있을 이야기들이지만 그 세계는 아주 좁을 것입니다. 이 책속의 이야기들은 우리의 세상을 확장시킵니다. 우리는 반드시 제대로 바라보고, 오래 기억해야 합니다. 인간이 만들어 낸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을.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With you - • [브금대통령] (피아노/사랑/Emotional) With you ... 📚 본 영상은 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낭독을 허락받고 제작되었습니다 Thank you for beautiful, timeless music and it is truly a blessing that you have given to the world. Music 🎼피키큰 뮤직pikiken music / @pikikenmusic7904 Thank you so much for sharing such a wonderful video! The masterpiece! https://pixabay.com/ko/videos/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