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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신청사 짓는 종로구청…내년 초부터 이전

【 앵커멘트 】 종로구는 신청사 건립을 위한 건물 철거에 앞서, 내년 초부터 모든 부서를 임시청사로 이전합니다. 앞으로 민원 업무를 보려면 어디로 방문해야 하는지, 신청사 건립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주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지은지 80년이 넘어 노후도와 안전성이 지적돼 왔던 종로구청사. 신청사 건립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지 6년 만에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신청사를 짓기 위한 준비단계로, 내년 1월부터 임시청사로의 부서별 이전을 시작합니다. 각 부서들은 현 구청사 인근의 94빌딩과 대림빌딩으로 나눠서 이전합니다. 94빌딩에는 종로구의회와 CCTV 관제실, 전산실 등이 입주하고, 대림빌딩에는 민원실을 포함한 대부분의 부서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복지경제국 소속 6개 부서가 먼저 이전해 내년 1월 4일부터 대림빌딩에서 업무를 시작하고, 나머지 부서는 내년 3월 중 입주를 마칠 예정입니다. ( 양용훈 팀장 / 종로구청 신청사건립반 행정팀 ) "구의회하고 CCTV 관제센터나 전산실, 한 번 이사하는데 돈이 많이 드는 곳이 있어요 비용이 많이 드는 곳… 그런데는 94빌딩으로 가고 일반부서는 다 대림으로 갑니다." 임시청사로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청사 건물은 내년 4월에서 5월 중에 철거작업에 들어갑니다. 또 대지 전체에서 문화재 발굴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김민선 주무관 / 종로구청 신청사건립반 시설팀 ) "철거 들어가고 문화재 발굴하고 문화재 발굴하면서 실시설계를 할 예정이어서 문화재 발굴 조사를 반영한 설계가 완공이 되면 그때 설계도 준공이 되거든요 그다음에 시공사 선정해서…." 현재 계획안에 따르면 종로구 신청사는 오는 2022년 1월쯤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중순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로 구청사를 비롯해 주민문화시설과 보건소, 소방재난본부와 종합방재센터 등이 갖춰진 통합청사로 조성됩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주협입니다. #종로구 #신청사 #통합청사 #부서이전 ● 방송일 : 2020.12.23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주협 기자 / [email protected] ☏ 제보문의 : 02-412-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