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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응사 개원5주년 개산대재

(영응사 개원5주년을 맞이하여 영응사 법요집 제작) 보현행원은 보현보살(普賢菩薩)의 십종대원(十種大願)이다. 예경제불원(禮敬諸佛願) : 일체 모든 존재를 부처님으로 섬기겠습니다. 칭찬여래원(稱讚如來願) : 일체 모든 존재를 부처님과 같이 찬탄하겠습니다. 광수공양원(廣修供養願) : 일체 모든 존재를 부처님으로 알고 공양 올리겠습니다. 참제업장원(懺除業障願) : 일체 모든 업장이 히말라야 산보다 높은 줄 알고 태평양 바다보다 더 깊은 줄을 알아서 늘상 참회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수희공덕원(隨喜功德願) : 다른 사람이 짓는 공덕을 함께 기뻐하겠습니다. 청전법륜원(請轉法輪願) ; 법문 청해주시기를 항상 청하겠습니다. 청불주세원(請佛住世願) : 모든 중생 이롭게 하시기를 무량겁이 다하도록 권청하겠습니다. 상수불학원(常隨佛學願) : 항상 부처님을 따라 빠짐 없이 배우겠습니다. 항순중생원(恒順衆生願) : 항상 중생들의 근기 따라 수순하여 그들을 제도하겠습니다. 보개회향원(普皆回向願) : 무량겁 동안 닦은 모든 수행공덕을 중생들에게 회향하겠습니다. 모든 수행자는 깨닫는 게 본원이다. 깨닫기 위해서는 중생구제를 해야 한다. 보현행원과 육바라밀을 실천하면 반드시 깨달음이 온다. 허공 같은 마음으로 수월도량을 불사하듯이 실천하라. 바라는 마음이 없이, 구하는 마음 없이, 대상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으로 중생을 구제해야 한다. 일체중생을 구제하려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 우리들의 괴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