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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정상이 더 늦기 전에 빨리 만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어제 노르웨이 오슬로 포럼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이달 말 한미 정상 회담 전에 남북 정상이 만나야 한다며 김 위원장의 결단도 촉구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르웨이 오슬로 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한 문 대통령이 조속한 북미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북미 양측에 교착 국면이 길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 "(길어지면) 대화의 열정이 식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속한 만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 이달 말 한미 정상회담 전에 남북 정상 회담이 열리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전 남북 정상이 먼저 만나 비핵화 방안에 대한 북미 입장차를 좁혀보겠다는 구상을 거듭 밝히며 김 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가 만날지 여부, 만나는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와 관련해선, 전달될 것이라는 것도 미리 알고 있었고, 또 대체적인 내용도 전달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착국면에도 대화의 동력은 계속 유지되고 있고, 우리 정부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오슬로 포럼' 기조 연설에선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국민을 위한 평화'를 이루겠다는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구상을 밝힌 건 '베를린 선언' 이후 2년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14일) 스웨덴 의회에서 연설을 합니다. 이날 연설은 오슬로 연설보다 한 발 더 나아가 구체적인 비핵화 방안과 제안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오슬로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문재인 #남북회담 #북미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