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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달자 수필/평화로움의 얼룩/내가 나의 손에 수갑을 채웁니다]평화는 오는 것이 아니고 느끼는 것, 평화를 부르니 평화가 왔습니다/로사의 책방

오늘은 신달자 작가님의 “평화로움의 얼룩” “내가 나의 손에 수갑을 채웁니다.”라는 수필 두 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작가님의 묵상집 “미치고 흐느끼고 견디고” 1장 “80세 바구니에 담는 열매”에 수록된 수필입니다. 여러분들은 언제, 어느 시간에 평화로운가요? 모든 것이 마음먹기 달렸다고 하지만, 처 해진 여건에 따라 달라지겠죠 저는 하루 중, 아침 식사 후, 한~두 시간 정도가 참 편안합니다. 예전에 21년 다닌 직장을 퇴직한 후, 전업주부가 되면서 아침에 남편과 아이들을 직장과 학교에 보내고 난 뒤, 혼자만의 시간이 정말 좋았습니다. 부딪쳐야 할 일도 없고,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으로 바로 침대에 누웠는데요. 그때 안온감이 쏟아져 내리곤 했습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더욱 더 평화를 느꼈었죠. 아마 그때의 습관이 지금도 남아서, 오전 시간이 평온한 것 같습니다. 신달자 작가님은 평화를 어떻게 표현하셨는지, 자신의 손에 수갑을 채운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자세한 내용 저와 함께 감상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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