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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부 장쑤성에 있는 변압기 생산 공장. 밀린 수출 물량을 대기 위해 춘절 연휴가 끝나기도 전에 직원들을 복귀시켰습니다. [쑨리쥔 / 장쑤화펑그룹 부사장 : 지금 주문이 30억 위안을 넘었고, 연말까지 밀려 있습니다. 춘절 연휴 기간에도 일부 공정을 중단하지 않았어요.] 홍콩 매체 SCMP는 미국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이 결정적 호재로 작용했다고 짚었습니다. 적어도 향후 150일 동안 관세 인하 효과를 보기 위해 미국행 물량 선적을 앞당기려 한다는 겁니다. [저우더하이 / 닝보 저우산항 관리자 : 우리 항구의 작업량은 2만 TEU를 넘었어요. 현장에선 사람은 쉬어도 기계는 돌리면서 화물이 제때에 출하될 수 있도록 시간을 다투고 있습니다.] 춘절 연휴 뒤 열흘 만에 개장한 중국 본토 증시도 이런 기대감을 반영한 듯 들썩거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15% 대체 관세가 발효되면 중국엔 기존 상호관세보다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미국이 중국과 브라질을 콕 집어 '무역법 301조' 조사로 압박하고 나선 이유입니다. 중국 당국은 미국의 추가 조치를 봐가며 대응하겠다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방적 관세를 취소하고 더는 부과하지 말라며 6차 무역협상 일정도 살짝 흘렸습니다. [중국 관영 CCTV (상무부 대변인 발언 보도) : 중국은 조만간 열릴 제6차 중미 경제무역 협상에서 미국과 솔직한 협의를 진행하길 원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4월 방중을 앞두고 관세전쟁의 판 갈이가 이뤄지면서 새로운 수 싸움이 벌어지게 됐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촬영편집ㅣ고 광 디자인ㅣ권향화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