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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화하는 강릉지역 가뭄 해결의 대안으로 도암댐을 활용하는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강릉시의회가 도암댐에서 용수를 받자고 의견을 모은 데 이어, 비상 방류를 위한 관계기관 준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질오염 여파로 2001년 이후 발전 방류가 중단된 평창 도암댐입니다. 강릉으로 통하는 약 15킬로미터 길이의 도수관로에는 15만 톤의 물이 들어찬 상태입니다. 강릉시의회는 지난 주말 강릉시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하루 만 톤 정도 이 물을 받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현수/강릉시의원 : "저희 시의원들은 환경부가 1급수라고 밝힌 도암댐 방류 터널 구간에 있는 15만 톤의 방류수에 대해 받아야 한다, 받자는 의견을 냈습니다."] 다만, 가뭄에 따른 한시적 조치라며, 발전 방류는 별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익순/강릉시의회 의장 : "우리가 도암댐의 물을 어느 정도 또 이어갈지 아니면 또 본 상태로 갈지 이런 부분들은 시민들과의 합의하에서 저희들이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시민사회단체도 긍정적 입장을 잇달아 전달했습니다. [최종봉/강릉시민사회단체협의회 회장 : "(수질 등을) 검증하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이 검증이 잘 돼서 '(도암댐) 물을 계속 받는다'라면 (부족한) 강릉 수자원의 획기적인 개선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릉시는 일단 도수관로 내 용수에 대한 자체 수질 검사 등을 우선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황남규/강릉시 환경과장 : "시민단체라든가 강릉시의회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해서 긍정적으로 검토는 하고 있으나, 최종적인 결론은 강릉시에서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설비 진단 등 방류 준비 작업을 이달(9월) 20일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절차 등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이르면 이달(9월) 말쯤 이곳을 통해 실제 방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기존 방류를 반대해 온 정선군 등도 가뭄에 따른 일시적 방류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는 등 도암댐 활용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강릉시의회 #가뭄 #비상방류 #지역뉴스 #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