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이건음악회 -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 레이첼 포저 초청 연주회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제35회 이건음악회 -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 레이첼 포저 초청 연주회

이건음악회가 3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건음악회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990년 가을, 음악을 통한 감동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자 시작한 이건음악회가 어느덧 35회를 맞이했습니다. 이건음악회는 지난 35년 동안 해외의 실력파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음악이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사회 곳곳에 나누어 오면서 새로운 음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리랑 편곡 공모전’과, 음악 영재와 음악가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마스터 클래스’ 등으로 예술을 통한 사회 공헌에 힘써왔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지금까지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변함 없는 사랑과 신뢰 덕분입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으로부터 바로크 음악을 대표 하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극찬받은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며, “Bach and Baroque Brilliance” 라는 주제로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습니다. 원전 악기와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당시 음악에 담긴 작곡가의 의도를 고민하고 고전 음악 본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보다 깊이 있는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였습니다. 또한, 바로크 바이올린의 여왕이라 불리는 레이첼 포저와 오보이스트 신용천이 협연하여, 이번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이 공연으로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만들어 내는 우아하고 감동적인 선율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다시 한번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공연 정보] *본 공연은 2024년 11월 0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회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세부 곡해설 자료는 홍승찬교수님 강의로 이건음악회 유튜브에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 I - J.S. Bach Orchestral Suite No.1 in C Major, BWV 1066 : Overture 바흐 – 관현악 모음곡 No.1 C장조, BWV 1066 : 서곡 J.S. Bach Concerto for Violin in a minor, BWV 1041 바흐 –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BWV 1041 Ⅰ. Allegro 빠르게 Ⅱ. Andante 느리게 Ⅲ. Allegro assai 매우 빠르게 : 바이올린 레이첼 포저 Henry Purcell Suite from ‘The Fairy Queen’, Z.629 헨리 퍼셀 – ‘요정 여왕’ 모음곡, Z.629 Prelude - Hornpipe - Air - Rondeau - Prelude - Chaconne 프렐류드 - 혼파이프 - 에어 - 론도 - 프렐류드 – 샤콘느 J.S. Bach Cantata BWV 42 : Sinfonia 바흐 – 칸타타 BWV 42 : 신포니아 II - Antonin Reichenauer Suite in B-flat Major 안토닌 레이헤나우에르 – 모음곡 Bb장조 Overture - Adagio - Allegro 서곡 - 매우 느리게 – 빠르게 Charles Avison Concerto Grosso No.6 in D Major(after Scarlatti) 찰스 애비슨 – 합주 협주곡 No.6 D장조(스카를라티 작품 편곡) Ⅰ. Largo 매우 느린 속도로, 표정 풍부하게 Ⅱ. Con furia 콘 푸리아 Ⅲ. Adagio 매우 느리게 Ⅳ. Vivacemente 비바체멘테 J. S. Bach Concerto for Violin and Oboe in c minor, BWV 1060R 바흐 – 바이올린과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c단조, BWV 1060R Ⅰ. Allegro 빠르게 Ⅱ. Adagio 매우 느리게 Ⅲ. Allegro 빠르게 : 바이올린 레이첼 포저, 오보에 신용천 협주 -앵콜곡 Maeari-Rang (Arr. 김정현) 메아리-랑, 김정현 (제35회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공모전 수상작) J. S. Bach Orchestral Suite no. 1 in C Major, BWV 1066: Bourrée I & II [연주자 소개]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1979년 토론토에서 창단한 “세계 최고의 바로크 오케스트라 중 하나”(그라모폰) 라는 국제적인 찬사를 받아온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지난 40년 넘게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학문적 연구와 열정, 탁월한 예술성을 기반으로 역동적이고 매력적이며 감성 충만한 연주로 전 세계를 매료 시켰습니다. 이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오보에, 바순, 하프시코드 등 음악사에 공통된 악기들로 바로크 시대 음악을 전문으로 연주합니다. 바로크 시대인 1600~1750년에는 이러한 악기가 현대 악기입니다. 바로크 음악은 클래식과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보다 연주자가 작곡가의 의도를 더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17~18세기의 기악 및 합창 음악을 바로크 시대 악기와 스타일로 연주하며, 역동적인 멀티미디어 프로그램과 과감하고 새로운 위촉곡, 다양한 문화와의 흥미로운 협력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학문에 기반을 두고 바로크 시대 악기로 연주하는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32개국 35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한,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투어 기록을 가진 오케스트라입니다. 타펠무지크의 음반에는 소니 클래식, BMG, CBC 레코드 및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미디어의 자체 음반을 포함해 85개 이상의 음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노 어워드(Juno Awards) 10회 수상, 캐나다 음악 위원회의 그랑프리 디스크, 독일 음반 아카데미의 에코 클래식 어워드 최우수 오케스트라상, 합창 부문 힐리 윌란상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레이첼 포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바로크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영국의 자부심’(더 타임즈) 이라 불리우는 ‘레이첼 포저’는 바로크 음악과 고전 음악의 해석에 있어서 최고의 연주자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완벽한 테크닉과 부드럽고 생기 넘치는 음색, 거기에 즉흥성까지 겸비하며 ‘바로크 연주자에게 바라는 모든 것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레이첼 포저는 여성 최초로 2015년 10월에 왕립음악원 ‘콘 재단 바흐상'을 수상했습니다. 2018년에는 그라모폰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2020년에는 유럽 고음악 네트워크인 REMA의 고음악의 날(Early Music Day) 홍보대사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23년에는 BBC 뮤직 매거진 어워즈에서 기악 레코딩과 올해의 레코딩 부분에서 각각 수상을 한 데 이어, 킹스 플레이스에서 발표한 2023-2024 시즌 주 목할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현시점 최고의 ‘바로크 바이올린의 여왕’으로서 평단과 대중으로부터의 높은 찬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2003년에 발표 되어 그 해 거의 모든 음반상을 휩쓸며 전 세계 바로크 팬들을 열광시켰던 레이첼 포저의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집 op.4 '라 스트라바간차' 앨범은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서 현재까지도 최고의 바이올린 협주곡 명반으로 꼽힙니다. 창의적인 프로그램 기획자이기도 한 레이첼 포저는 2024년 9월부터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용천 바로크 오보이스트 신용천은 지난 2019년 한국 최초의 바로크 목관 연주 단체인 ‘서울 바로크 앙상블’을 창단하며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 고(古)음악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불어넣었습니다. 유럽에서 입지를 다진 그는 네덜란드 De Nieuwe Philharmonie Utrecht 수석 오보이스트로 발탁된 이후 세계 최대의 고음악 축제인 네덜란드 Utrecht Festival의 Van Wassenaer Competition 2016 에서 앙상블 Radio Antiqua와 함께 2위 및 관객상을 수상하며 유럽 고음악 계에서 한국인 연주가로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또한 Radio Antiqua와 작업한 “Platti: Sonate àTre”가 Musicweb International 의 2019년 올해의 음반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유럽과 한국을 오가는 신용천의 왕성한 활동으로 국내에서는 그간 연주자의 부재로 공연이 어려웠던 고음악 작품들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대표적으로 바흐솔리스텐 서울의 요한수난곡과 b단조 미사 원전 악기로 초연,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의 마태수난곡 원전 악기 초연 및 수차례의 독주회,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바흐솔리스텐 서울,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바흐 콜레 기움 서울, 한화클래식 2020, 2021 등의 국내 단체들과 독주자로서 협연하며 대중은 물론 기성 음악가들과의 끊임없는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및 서울 바로크 앙상블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연주자 소개 공동 예술 감독 Brandon Chui | 브랜든 추이 Dominic Teresi | 도미닉 테레시 Cristina Zacharias | 크리스티나 자카리아스 수석 객원 음악감독 Rachel Podger | 레이첼 포저 협연 Rachel Podger | 레이첼 포저(바이올린) Yongcheon Shin | 신용천(오보에) 바이올린 (Violin) Rachel Podger | 레이첼 포저 Patricia Ahern | 패트리사 아헌 Chloe Fedor | 클로이 페도 Johanna Novom | 요한나 노봄 Seung-Rok Baek | 백승록 Julia Wedman | 줄리아 웨드먼 Cristina Zacharias | 크리스티나 자카리아스 비올라 (Viola) Brandon Chui | 브랜든 추이 Patrick G. Jordan | 패트릭 G. 조던 비올론첼로 (Violoncello) Keiran Campbell | 키런 캠벨 Michael Unterman | 마이클 언터만 더블베이스 (Double Bass) Pippa Macmillan | 피파 맥밀란 오보에 (Oboe) Marco Cera | 마르코 세라 바순 (Bassoon) Dominic Teresi | 도미닉 테레시 하프시코드 (Harpsichord) Avi Stein | 아비 스타인 영상제작 한경arteTV 연출 조하정 조연출 도관홍 기술감독 우종구 톤마이스터 임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