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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고, 다시 채우고_책 읽는 다락방J

#책읽어주는남자 #책읽어주는라디오 #오디오북 #북튜버 E: [email protected] 내가 사는 공간도 내 몸도 내 마음도 비운 만큼 새로 들일 수가 있을텐데요, 새로 들이는 것과 잘 내보내는 것 이 중 어느 것에 초점을 맞춰 사는 게 더 중요할까요? 또, 한결 같다는 건 좋은 것일까요 아님 좋지 않은 것일까요? 웃음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고 긴장을 먼저 풀어주기 위한 용기이자 호감의 사인인데 여기에 헤프다 라는 말을 붙여 안좋게 얘기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잘 안다 생각하고 스스럼 없이 늘 써왔던 말이 갑자기 생경하게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이 갖는 진정한 의미가 갑자기 궁금해지죠.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이러한 말들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언어가 가진 상대성, 그리고 그 깊이를 새롭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그런 책인데요 이가경 작가가 쓴 [비우고, 다시 채우고]입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늘 사용하는 말들이지만 그렇기에 그저 가볍게 또 소홀히 다루며 쓰고 있는 말들이었구나 새삼 느끼게 되고, 그 말 뜻을 좀 더 깊게 생각하다 보면 당연한 것 이상의 의미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나이를 먹는다고 모두가 저절로 지혜로워지지는 않죠. 나이 먹고도 그 나이다운 지혜로움이 없으면 그저 늙은이가 되는 것이고 나이 먹는 만큼 지혜가 영글면 어르신 소리를 듣게 됩니다. 말의 시작은 생각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쓰는 말들, 그 생각들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정리해서 좀 더 지혜로워져야 하겠습니다. *지은이_이가경/ 펴낸곳_Booksgo *이 채널의 모든 영상은 저작권자(사)로부터 허락을 받고 제작하였습니다. *This content was produced with the creator’s commentary and review of the book. All videos on this channel were produced with permission from the copyright holder. *음악 작곡/연주 [그린,쉼_green rest]    / @green_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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