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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페브르 #우마무스메 #아오시마바쿠신오 #사다무파텍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예정보다 1주일 늦춰지며 23년만에 도쿄경마장에서 개최된 사츠키상. 전날 비가 많이 내려 잔디가 축축했지만, 시간이 지나 햇빛에 말라 오후에는 양호한 상태까지 회복되었다. 단승 1번 인기를 가져간 것은, 후지 키세키의 아들이자 도쿄 스포츠배 2세S(G3), 야요이상(G2)을 승리한 사다무 파텍. 2번 인기는 교도통신배(G3) 우승마인 나카야마 나이트. 3번 인기는 호프풀 스테이크스(op) 우승마이자, 스프링S(G2) 2착마인 벨샤자르. 4번 인기는 3세가 되면서 급성장해 신잔 기념(G3) 2착, 키사라기상(G3) 3착, 그리고 사츠키상의 트라이얼 경주인 스프링S(G2)를 우승한 오르페브르였다. 시작과 동시에 뉴질랜드 트로피 우승마인 에이신 오스만이 도주, 사다무 파텍과 나카야마 나이트가 중단에 위치한 가운데 오르페브르는 중단의 약간 뒤쪽에서 힘을 모으며 대기, 최종 직선에서 마군을 폭발적으로 돌파하기 시작. 1번 인기 사다무 파텍과 3마신 차이를 벌리며 우승하게 된다. 기수인 이케조에 켄이치 역시 "형 드림 저니가 따내지 못한 클래식을 따내 엄청 기쁩니다!" 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다음 무대는 세대의 정점을 가리는 경주, 일본 더비로 이어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