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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바라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가는 십자가 묵상] 4일차 (2월 24일) 오늘의 말씀 : 민수기 21장 4-9절 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오늘의 말씀 몇일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고열과 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죽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모두들 광야에서 불뱀으로 불리는 독사에게 물렸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께 원망한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대 위에 놋뱀을 매달고 이것을 본 자마다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사의 기로에 있는데 나가서 장대에 달린 놋뱀을 보면 산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장막을 나가서 놋뱀을 보러 간다는 것은 우리가 행했던 원망과 불평이 하나님 앞에서 죄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됩니다. 솔직히 광야를 지나며 이 정도 불평하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었을까요? 그리고 이런 불평이 어떻게 죄가 될까요? 내 안에 있는 이런 원망과 불평을 죄로 인정하고 놋뱀을 본다는 것, 너무나도 자존심이 상하는 일입니다. 구약에는 십자가에 대한 여러 가지 예표와 상징들이 미리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 외형적으로 십자가를 가장 잘 예표한 것은 민수기에 등장하는 장대에 달린 놋뱀입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직접 이 놋뱀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연광성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3:14-15) 그러나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나 신약의 세상 사람들 모두 이것을 바라 보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그냥 자신의 천막에 나와서 놋뱀을 바라보기만 하면 될텐데 무엇이 그렇게 어려울까요? 똑같은 이치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을 아들로 인정하고 십자가의 사건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데 그것이 무엇이 어려울까요? 둘 다 하나의 커다란 장애물을 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과정입니다. 놋뱀을 보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나님께 원망하여 하나님의 징계로 불뱀에 물린 것을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서 죽을만큼 나의 죄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죄는 단순히 행위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영혼과 마음까지 오염시킵니다. 그래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시킵니다. ‘나만큼만 바르게 살라고 해!’ ’나만큼만 열심히 신앙생활하라고 해!’ ’나는 나름 최선을 다했어!’ 사람들마다 이렇게 소리를 칩니다. 이런 마음으로 십자가를 바라보면 우리에게는 아무런 은혜나 감동이 없습니다. 자신의 죄를 인정할 때만 십자가가 우리에게 구원과 은혜로 다가옵니다. 내가 나의 모든 자존심과 교만을 내려놓고 다시 한번 겸손히 십자가 앞에 서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적용과 기도 1 내가 말씀과 기도 가운데 내 안의 죄가 깨달아질 때마다 거부감을 느끼는 부분은 무엇이 있습니까? 2 내가 십자가 앞에 나의 죄를 고백하기를 거부하는 내 안에 자존심과 교만은 무엇이 있습니까? 3 내가 이번 십자가 묵상을 통해 나의 모든 자존심과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십자가 앞에 나가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