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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구' 신청사는 배다리?…부지 변경 '논란'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인천뉴스 이정윤 기자] [기사내용] 김혜진 앵커) 2026년 7월부터 인천의 행정체제가 새롭게 바뀌죠. 중구 내륙과 동구는 '제물포구'로 통합될 예정으로, 새 청사를 어디에 지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그런데 새 청사 부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당초 계획했던 동인천역이 아닌 배다리 일대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동구와 중구 지역 모두 반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2026년 7월 신설되는 '제물포구'.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중구 내륙과 동구가 합쳐져 '제물포구'로 새롭게 출범합니다. 그런데 '제물포구' 신청사 부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초 인천시가 계획한 신청사 부지는 동인천역. 중구 원도심과 동구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데다 현재 복합 개발이 추진 중입니다. 그런데 인천시는 신청사 부지를 동구 배다리 인근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동인천역 민자역사 철거가 늦어지고, 민간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성 등을 고려해 신청사 부지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겁니다. 이를 두고 지역에선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배다리 일대는 교통이 혼잡하고, 접근성도 떨어진다는 이유에섭니다. [ 손은비 l 중구의원 ] "(인천시가) 동인천에서 500m 정도 떨어진 부지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서는 사실 교통도 불편하고 지금 기존 중구에 있는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너무 멀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그 위치로 가게 되면 제물포구 청사라기보다 미추홀구 쪽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편의성, 교통, 모든 점에서 주민들은 불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구의회도 신청사 부지 변경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인 추진이라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 앞서 동구 주민 1천여 명은 배다리 신청사 건립에 반대하는 서명도 제출했습니다. [ 장수진 l 동구의원 ] "동인천역 인근에 청사를 짓겠다고 그리고 건축을 하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지금 또 시의 입장이 바뀌었잖아요. 배다리 인근으로 청사를 짓겠다 그러면서 또 우리 동구 주민분들조차도 이제 거기에 대해서는 납득이 어렵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서 좀 혼란스러워하고 주민들끼리도 갈등이 생겼어요." 인천시는 "중구와 동구의 기존 청사를 우선 활용하고, 신청사 건립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배다리는 신청사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B tv 뉴스 이정윤입니다. [촬영 편집 : 이민혁 기자] (2024년 10월 8일 방송분)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인천방송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1670-7294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SKB #SK브로드밴드 #Btv #인천방송 #이정윤기자 #제물포구 #행정체제 #개편 #동구 #중구 #인천 #인천시 #동인천 #동인천역 #신청사 #배다리 #동구의회 #중구의회 #손은비 #장수진 #유정복 #복합개발 #제물포르네상스 #남동구_인천서구_인천중구_인천동구_옹진군_강화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