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선고일, 당초 예상됐던 14일보다 늦춰지나 [MBN 뉴스센터]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탄핵심판 선고일, 당초 예상됐던 14일보다 늦춰지나 [MBN 뉴스센터]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은 당초 오는 금요일, 14일로 예상됐었는데요. 이 시기가 늦춰질 것이란 전망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구속 취소를 이유로 절차적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헌법재판소도 시간을 더 쓸 수 있다는 예상입니다. 최윤영 기자입니다. 【 기 자 】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종결. ▶ 인터뷰 : 문형배 /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지난달 최종변론) "이것으로 변론을 종결하겠습니다. 선고기일은 재판부 평의를 거쳐 추후 고지 해드리겠습니다." 이후 헌법재판소는 거의 매일 평의를 열고 사건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그간 법조계에서는 오는 14일 선고 가능성을 높게 점쳐왔습니다. 과거 2건의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변론 종결 약 2주 뒤인 금요일에 결정이 선고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이후 이 시일이 늦춰질 것이란 전망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앞선 변론과정에서 여러 차례 절차적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지난 7일엔 절차적 문제 등을 지적한 헌법학자들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했습니다. ▶ 인터뷰 : 윤갑근 / 윤 대통령 측 변호인 (지난달 8차 변론) "지금 헌법재판소는 결론과 선고 시기를 정해놓고 달리는 것처럼 신속한 진행과 위법·불공정한 심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심판의 중대성을 강조해 온 헌법재판소가 재판관들의 정리된 의견을 모으는데 1주 더 평의를 이어갈 것이란 예상도 나옵니다. 정확한 선고 날짜는 2~3일 전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 전 대통령은 선고 3일 전에, 박 전 대통령은 선고 이틀 전에 선고기일이 공지됐습니다. 탄핵심판이 선고되면 효력은 즉시 발생하는데, 탄핵소추가 인용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되고 기각되면 대통령 직무에 복귀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 최윤영 기자 / [email protected] ] 영상편집 : 김상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