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방북 소' 키운 현대서산농장, 분뇨 수백톤 불법 야적..."오염 우려" / YTN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Если кнопки скачивания не
загрузились
НАЖМИТЕ ЗДЕСЬ или обновите страницу
Если возникают проблемы со скачиванием видео, пожалуйста напишите в поддержку по адресу внизу
страницы.
Спасибо за использование сервиса ClipSaver.ru
[앵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방북길에 데려갔던 소 1,001마리를 키운 현대 서산농장에서 분뇨를 불법 적치했다가 지자체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수년째 반복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일부 오염물질은 인근 담수호와 바다로 유입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 취재한 박기완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일단 사건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사건이 알려진 건 지난달 말쯤입니다. 한 공익제보자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현대 서산농장에서 분뇨가 무단으로 쌓여 있다고 신고한 겁니다. 최근 3~4년 동안 반복됐고 모두 수백 톤에 달한다는 거였는데요. 실제 서산시청에서 먼저 단속을 나가 현장을 적발했습니다. 적발 당시 사진을 보시면요. 농장 한 켠에 사람 키보다 높게 가축 분뇨가 쌓여 있습니다. 지난달 시에서 확인한 것만 210㎡ 면적에 2m로 높이로 쌓여 있었는데요. 25톤 덤프트럭으로 20여 대 분량입니다. 지난 2020년 위성사진을 봐도 이런 모습이 뚜렷하게 확인돼, 수년째 무단 방치가 반복되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현대 서산농장은 어떤 곳인가요? [기자] 현대건설이 주도한 서산 간척지에 세워진 농장입니다. 지난 1998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 회장이 소 1,001마리를 끌고 방북길에 올랐던 사건 기억하실 텐데요. 당시 남북 경제 협력과 교류의 물꼬를 튼 역사적인 순간이었죠. 방북 소의 후손 3,000마리가 바로 이곳 현대 서산농장에서 키워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현대자동차 그룹에서 현대건설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고요. 현대백화점 등에서 고급 한우 선물세트 등으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분뇨들은 퇴비를 만드는 업체에 판매하거나 인근 농가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앵커] 가축 분뇨에 대해선 낯선 부분이 많은데, 원래 어떻게 처리 되어야 하는 건가요? [기자] 가축분뇨에는 다량의 인과 질소가 포함돼 있어, 작물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다만, 한꺼번의 많은 양이 무단으로 배출될 경우 오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리 과정이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 건데요. 지자체의 허가를 받은 퇴비 처리 시설을 만들어 절차를 거쳐 퇴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정화 작업 등을 통해 일부 배출도 가능하지만, 제한적입니다. 특히 허가를 받은 사업자라도 무단으로 퇴비 처리 시설이 아닌 곳에 쌓아둬 인근 토양이나 수질 오염 우려가 있을 땐 형사 처벌도 가능한데요. 최대 징역 2년 또는 벌금 2천만 원에 처할 수 있습니다. [앵커] 무엇보다 걱정되는 건 오염 여부인 것 같습니다. 실제 확인된 게 있었나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저희 취재진이 현장에서 축사와 바로 연결된 수로가 담수호로 연결돼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지붕이 없는 곳에 분뇨가 쌓여있다 보니 비가 왔을 땐 오염물질이 그대로 수로를 따라 흘러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간척 사업이 이뤄진 담수호의 오염, 나아가 해양 오염까지도 우려됐는데요. 실제 적조와 녹조 현상은 물론이고요. 어민들은 담수호 물을 바다로 뺄 때마다 배 높이 위로 올라올 정도로 많은 거품이 나오는가 하면 녹취도 심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 인근 양식장에서도 바지락 등이 폐사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단체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권경숙 /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다량의) 질소와 인으로 심한 악취도 나고 당연히 부영양화를 일으키고, 지속해서 적조와 녹조가 생겨요. 그렇지 않아도 늘... (중략) YTN 박기완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3...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