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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아침 강원도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엄마와 10대인 두 딸이 흉기에 찔려 크게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범인은 큰 딸과 같은 학교에 다니던 남학생이었습니다. 김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에 경찰차 2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그 사이로 구급대원이 이동식 들것으로 환자를 긴급 이송합니다. 또 다른 구급차는 환자를 태우고 급하게 출발합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응급환자는 3명, 한집에 살던 40대 어머니와 10대인 딸 2명입니다. 모두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피가 많았어요. 여기까지 나왔지요. 여기까지. 저 밑까지 피가 떨어졌어요."] 피해자들 집에서 사건이 일어난 건 아침 9시쯤. 이웃 주민이 "살려달라는" 비명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아파트관리사무소 관계자/음성변조 : "(구급차가) 나가는 소리가 들리니까 '이게 뭐야?'하고 밖을 봤고요. 구급차 나간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경찰이 오셨거든요."] 경찰에 붙잡힌 가해자는 15살 박 모 군, 흉기에 찔린 첫째 딸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중학교 3학년이었습니다. 박 군은 자신의 집에 있던 흉기를 지니고, 피해자 집으로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첫째 딸이 사람들 앞에서 자신에게 창피를 줘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박 군은 범행 이후 아파트 뒤편에 있는 이 좁은 공간 안에 숨어 있다가 수색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목을 다친 40대 어머니는 수술을 받았고, 두 딸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박 군이 만 14세 미만인 형사 미성년자는 아니어서,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강원도 #원주시 #흉기피습 #3명중상 #10대 #세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