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건 '멘탈관리' 명절증후군(추석) 극복하기|신체증상장애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필요한 건 '멘탈관리' 명절증후군(추석) 극복하기|신체증상장애

#맨탈관리 #명절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추석 #근육통 강강술래부터 송편까지 다양한 세시풍속이 있는 음력 팔월 보름, ‘추석’이 곧 다가온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소위 MZ세대의 40%는 명절에 개인의 휴식, 자아실현, (소수이긴 하지만)경제활동 등 가족이 아닌 다른 선택지를 택했다고 한다. 코로나19 영향과 더불어 청년들의 독립은 늦어지고 1인 가구는 증가하는 등 달라진 가족 구조로 명절 풍경 또한 점차 변해가고 있다는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명절은 ‘가족과의 시간’이다. 단순히 업무에서 벗어나는 휴일의 의미를 넘어 ‘설’,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를 국가에서 5대 명절로, 무형 유산으로 지정할 만큼 축제의 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 축하, 웃음, 사랑하는 사람과의 연결로 가득한 즐거운 시간으로 묘사되는 건 당연하겠지만, 모든 사람이 이런 방식으로만 명절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바로 ‘명절 증후군’ 때문이다. 명절 증후군이란 단어를 들어보지 못한 이는 없을 것이고 이것은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경험하지 못한 사람도 없지 않을까싶다. 비단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미국에서도 정신심리학에서 ‘Holiday Blues (휴일 우울증)’라는 정식으로 명명되는 사회 현상이다. 이처럼 잘 알려진 명절증후군은 명절을 보낸 뒤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이나 질병 그리고 정신적 문제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정신건강의학적으로는 명절이라는 ‘축제’가 아이러니하게도 당사자에게는 하나의 ‘사건’으로 다가와 부적응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짧은 기간 동안 집안일, 음식 준비 등 가사 노동이 어쩔 수 없이 많아지고, 육아까지 겹친다면, 휴일은 오히려 더 힘든 시간이 된다. 필자는 정형외과 관절 전문의로서 이맘때가 되면 손목과 팔꿈치, 무릎 관절, 허리와 목 통증 등 전신 곳곳의 문제로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아 바쁜 나날을 보낸다. 필자의 첫 번째 조언은 ‘과도한 헌신’은 하지 말자이다.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일정에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 하지 말고, 선택적으로 생각하고 가능한 일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해 신체적 피로도를 높이는 일을 자제해야 한다. 더 나아가 이러한 피로감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다. 특히, 명절 증후군의 관절, 척추, 인대, 근육 등 문제는 과도한 활동에서 비롯되는 것이 분명한데, 환자들의 증상은 더욱 심하고, 더 오래 지속된다. 그 이유는 명절 증후군의 신체 증상에는 정신심리학적 문제가 신체 증상으로 표출되는 ‘신체증상장애(Somatic Symptom Disorder)’ 현상이 더해지지 때문이다. 두 번째 조언은 상대를 생각하는 대화법이다. 조상을 기리기 위해 모여 가정의 화목과 친척과의 교류 역할을 했던 명절이 오히려 가족 간 갈등을 유발하고 유대감을 저해하는 계기로 작동하는 역설적인 기현상으로 인해 모두가 깜짝 놀라는 사건, 사고 소식 그리고 이를 예방하고자 많은 매스컴들이 쏟아내는 조언들을 쉽게 접하곤 한다. 단순히, 상대에게 ‘잘 들어라, 그냥 네가 이해해라’라는 표현은 상대를 무시하는 느낌을 줄 수 있어 그보다는 ‘고맙다’, ‘고생했다’라는 칭찬과 공감이 담긴 따뜻한 표현이 오고 가야 한다든지, 무심코 던진 말이 듣는 이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기에 ‘관심과 간섭을 구분할 줄 아는 대화’를 하라든지, 민감한 얘기를 듣더라도 화보다는 ‘많이 서운하셨나 보네요. 다음에는 좋은 소식 드릴게요’라든가 말이다. 세 번째, 명절 증후군을 예방하거나 극복하는 지름길은 결국 ‘멘탈 관리’이다. 우리는 흔히 다른 사람 때문에 속이 상하거나 화가 나고 괴로운 것이라 생각한다. 모두가 ‘남 탓’이다. 그러나 자신을 괴롭히는 것은 남이 아닌 바로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이 따라주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타인을 바꾸려 하면 오히려 나에게 더 큰 스트레스로 돌아올 뿐이다. 명절이라는 ‘가족 간의 시간’ 동안만이라도 자신을 고립시키지 말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경청하고 타협할 준비도 하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발끈하기보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등 스스로의 멘탈 관리가 필요하다. 정신의학과 전문의도 아닌 필자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명절 전후로 만나는 많은 환자들을 보면, 그리 복잡한 문제가 아닌 관절, 척추 그리고 인대와 힘줄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만성적 질환으로 진행되는 경우를 적지 않게 접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 기간에는 근골격계 통증 증상에 대한 진단 과정을 넘어 정신심리적 부분을 지지하는 것에 애쓰곤 한다. 정형외과 관절 전문의 관점에서 볼 때 명절 증후군의 신체 증상은 바로 신체증상장애와 ‘멘탈 문제’가 본질적으로 내재된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는 필자의 마지막 조언은 부디 연휴의 마지막 날만큼은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갖자는 것이다. 본인이 하고 싶었던 그 어떤 것도 좋다. 자신을 견고하게 지지해 주는 친구나 연인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자연에서 보내는 시간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원을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의 신체 활동도 도움 된다. 설사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해도 휴식의 관점에서는 무엇인가 한 것이다. 이것은 멘탈 관리에서 이어지는 ‘휴식’과 ‘이완의 기술’ 전략이기도 하다. 다만, 이러한 명절 증후군은 일시적일 문제일 뿐이라는 사실도 기억해 줬으면 한다. 오광준 바르다임병원장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s://www.joongboo.com) ============================================================================= 2동탄 바르다임 병원의 건강한 관절 찾아주기 캠페인 우리 주위에는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부의 의료 지원 제도가 있음에도 어떻게 신청하는지를 모르고 관절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르다임 병원에서는 이런 분들의 사연을 받아서 관공서 등을 통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이메일로 여러분 주위에 관절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려운 분들의 사연을 보내주십시오 =========================================================================== [2동탄 신도시 바르다임 병원][뼈때리는 관절의사_오광준 교수TV] https://www.bahrdigm.kr EMAIL [email protected]   / bahrdi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