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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소멸과 폐교는 악순환의 고리로 연결돼 있습니다. 그래서 폐교는 단순 '교육 공백'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의 남은 수명과 맞닿아 있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이에 KBS는 폐교와 함께 사라지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짚어보는 연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첫 순서로 김문영 기자가 강원도 내 폐교 실태를 보도합니다. [기자] 1981년부터 사라진 강원도 학교는 480곳이 넘습니다. 10곳 가운데 7곳은 '인구 감소 지역'에 몰려 있습니다. 거기다, 최근에는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7곳이 문을 닫아, 10년 평균 폐교 수를 크게 웃돕니다. 이제는 초등학교를 넘어 중, 고등학교까지 사라지고, 분교뿐 아니라 본교가 문을 닫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학교가 사라진 지역, 어떻게 변했는지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동양 최대의 탄광'으로 불린, 한때 국가 경제를 견인했던 태백 장성. 1980년대만 해도 주민 2만 명이 모여 살았습니다. 지금은 곳곳이 주인 잃은 빈집뿐입니다. 길에서 마주치는 주민 열에 아홉은 노인뿐입니다. 학생 천 명이 넘었던 장성여자중학교가 문을 닫은 뒤, 동네의 빛은 더욱 빠른 속도로 꺼져가고 있습니다. [최필교/90살/광원 가족 : "아무리 경기가 없다 해도 장성 여중이 없어지니 더 빈곤해지지. 그러니 노인네들만 있어. 우리 집 저쪽으로는 12집이 비어 있어."] 서울 면적의 1/3과 맞먹는 삼척시 하장면. 이 넓은 땅에 고작 1,100여 명이 흩어져 삽니다. 그나마도 주민 2명 중 1명은 노인입니다. 지난해 태어난 아기는 단 1명, 국공립 어린이집은 문을 닫았고, 병설유치원은 긴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남은 학교는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뿐. 중학생 7명이 옛 고등학교 건물까지 두 동을 다 쓰고 있을 정돕니다. 올해 입학생이 졸업할 때쯤이면, 면 전체에 학교가 한 곳도 안 남는 무학촌이 될 거란 전망마저 나옵니다. [박대훈/하장중학교 교장 : "7~8년 후 되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좀 이렇게 통합해서…. 경제 활동하시는 분들이 60대도 사실 찾아보기 힘들고 10년 후 되면 지역도 소멸할 수 있는."] 이미 중간이 툭툭 끊어진 지역 교육의 연결 고리. 지역 소멸의 속도마저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동희/슈퍼마켓 사장 : "3학년까지 있던 애들도 4명인가 5명 있었는데 고등학교를 딴 데로 나가야 하는 형편이니까 많이 안 좋아요."] 한국교육개발원은 면 지역 초등학교 폐교가 지역 소멸에 바로 영향을 준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특히, 충격파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진 걸로 봤습니다. 폐교 뒤 2년 차엔 인구 250여 명이 줄고, 3년 차 410여 명까지 감소 폭이 커진다는 겁니다. 폐교 문제를 단순, 교육계의 일로 보기 힘든 이윱니다. 폐교는 단순 행정 통폐합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지닌 문화자산의 소멸을 뜻하기도 합니다. 인구가 줄면서 사라지는 학교, 그리고 나선 더 빠른 속도로 무너지는 공동체. 지역 사회의 구심점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도 그리 오래 남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