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사] 서른 여섯 번째 이야기, 비극의 아버지 아이스킬로스(Aeschylus)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그리스사] 서른 여섯 번째 이야기, 비극의 아버지 아이스킬로스(Aeschylus)

#아이스킬로스 #오레스테이아 #아가멤논 #재주를_바치는_여인들 #자비로운_여신들 #페르시아인 #테바이_공격의_7장군 #구원을_바라는_여자들 ‘비극의 아버지’로 불리는 아이스킬로스는 고대 그리스의 가장 위대한 비극 작가 중 한 명인데 마라톤 전투와 살라미스 해전에 참가한 군인이기도 한 그는 일생을 통해 모두 80여편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지금은 그중에서 『오레스테이아(Oresteia)』 3부작, 『포박된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Desmotes)』, 『구원을 바라는 여자들(Hiketides)』, 『테바이 공격의 7장군(Heptaepi Thebai)』, 『페르시아인(Persian)』의 일곱 작품만이 남아 있습니다. 평생 감동적인 비극을 쓴 아이스킬로스의 죽음과 관련해 아주 특이한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노인이 된 아이스킬로스는 머리카락이 모두 빠졌는데 독수리 한 마리가 하늘을 날다 햇빛에 반짝이는 아이스킬로스의 머리를 보고는 바위라고 생각했습니다. 독수리는 거북이 한 마리를 사냥해 발톱으로 움켜쥐고 날아가던 중이었는데 거북이 등딱지를 깨뜨릴 것을 찾고 있었습니다. 독수리는 마침 잘되었다고 생각해 높은 하늘에서 아이스킬로스의 머리에 거북이를 떨어뜨렸고 아이스킬로스는 거북이에 맞아 즉사를 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