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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적에는 흉가 두굴충이라는 것도 있었죠. 한편, 주술사들에게는 면상공증이라는 사냥법이 있었답니다. 그게 뭐냐고요? 원거리 및 근거리 공격을 하는 몹이 때리는 공격과 공격 사이에 공증을 넣는 사냥법이었답니다. 선비족을 다니는 주술사들은 모두 이런 면상공증이란 걸 했답니다. 뭐? 거짓말하지 말라고요? 그 때는 그랬답니다. 선발대들은 면상공증을 하면서 현자 기준을 찍었었죠. 세상에. ---- 모처럼 질리는 산적굴 풍경을 벗어나고, 손도 덜 바빠져서 좋아라 했더니, 다시 산적굴일 줄이야. 면상공증을 어떻게 익히긴 했지만, 그래도 선비족에 진입하긴 전, 면상공증을 보면서 정상적인 사냥법으로 보이지는 않았었다. 오늘 저녁 부로 낮산적굴, 중산적굴, 높산적굴이 추가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