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여행]북유럽 아이슬란드로 떠나요-익스피디아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아이슬란드여행]북유럽 아이슬란드로 떠나요-익스피디아

https://www.expedia.co.kr/Iceland.d79... 수백 개의 화산이 있지만 유럽에서 가장 큰 빙하가 있는 곳, 북극권 가장자리에 위치하지만 멕시코 만류로 따뜻한 곳, 아이슬란드는 불과 얼음의 땅이에요. 하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지요. 강한 바람이 부는 이 넓은 대지에는 사람의 자취를 거의 느낄 수 없어요. 발자국은 금새 지워지지만, 이야기는 영원히 남지요. 바로 이러한 힘과 아름다움으로 인해 바이킹 전사들은 시인이 되고 가족 이야기는 서사시적 전설이 되었답니다. #아이슬란드가볼만한곳 #북유럽가볼만한곳 최초의 정착자인 잉골프 아르나르손은 1100여 년 전에 이곳 해안을 발견했을 때 자신의 족장 옥좌를 받치고 있는 목재 기둥을 배 밖으로 던지고는 이 기둥이 닿는 곳에 농장을 짓겠다고 맹세했답니다. 3년 후 기둥이 발견되었고 그래서 정착촌이 생겨났죠. 이 정착촌은 아이슬란드의 현재 수도인 레이캬비크로서, 이 나라 국민의 2/3가 살고 있답니다. 인구가 300,000명에 불과한 아이슬란드는 지구 상에서 가장 고립된 곳처럼 보이지만 레이캬비크는 런던에서 비행기로 3시간, 뉴욕에서는 6시간이면 도착해요. 레이캬비크는 대도시도 아니고 작은 도시라 할 수도 없지만, 독특한 매력이 있어요. 느긋하고 친절하면서 번뜩이는 창의력이 있고 다른 유럽 대도시와는 전혀 다른 문화를 소유하고 있지요. 대부분의 건물은 이곳의 자연 환경을 반영하고 있어요. 북대서양의 바람을 이기기 위해 단순하고 낮으면서, 어둡고 긴 겨울 동안 우울하지 않게 색이 다채롭지요. 그러나 웅장한 건축물도 있답니다.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건물들이에요. 동화속 얼음 궁전의 첨탑과 같이 할그림스키르캬의 솟아오른 탑이 레이캬비크 전체를 내려다봅니다. 용암이 흐르는 모습을 기하학적으로 표현한 이 건물은 자연을 닮은 모습의 교회 중 몇 안 되는 곳이에요. 아이슬란드의 콘서트홀이자 컨퍼런스 센터인 하르파는 이 도시의 하늘, 항구, 그리고 문화적 에너지를 반영한 디자인이에요. 이곳에서도 이 섬의 지질학적 특성이 반영되었는데요,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환상적인 북극광의 느낌도 표현하고 있지요. 아이슬란드는 유서 깊은 건물도 잘 보존하고 있어요. 20세기 중반 레이캬비크가 현대화 과정을 거칠 때 수십 개의 오래된 건물이 이 도시의 마지막 남은 농장으로 이전했어요. 오늘날 아르바에야사픈 박물관에서는 아이슬란드의 과거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아이슬란드 국립박물관에서는 현재부터 과거 정착촌 시절까지 아이슬란드 역사를 살펴보실 수 있고요. 이 도시에서는 어디를 가든 바람 부는 바다와 산,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까지 온통 자연이 손짓합니다. 아이슬란드의 명소 대부분은 레이캬비크에서 대중 교통으로 쉽게 가실 수 있어요. 블루 라군에서 아이슬란드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현지인들은 블루 라군과 전국의 수백 개 천연 온천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고 심지어 업무 회의도 한다고 합니다. 레이캬비크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골든 서클이 있는데요, 아이슬란드 자연의 최고 명소 세 곳이 모여 있어요. 수도에서 48km만 가면 이 나라의 심장이자 정신으로 여겨지는 싱벨리어 국립공원이 있어요. 여기서는 천 년에 걸쳐 서로 떨어져나간 북미 지역과 유럽의 지각판 사이를 실제로 걸어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최대의 호숫가에 서서 용암이 흐른 자리에 잔디가 깔린 곳도 밟아보고, 800년이 넘도록 매년 2주 동안 여기서 야외 의회를 열었다는 이곳 사람들도 상상해 보세요. 골든 서클에서는 뜨거운 증기가 솟아오르고 진흙이 부글거리는 가이저 간헐천도 꼭 가보셔야 해요. 가이저 간헐천은 최근 몇 년 동안 조용했지만, 근처의 또 다른 간헐천인 스트로크는 10분마다 거대한 물줄기를 위로 내뿜고 있답니다. 그래도 골든 서클에서 가장 압도적인 자연의 경이는 굴포스 폭포에요. 1900년대 초반 수력 발전 프로젝트로 위협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당시 한 농부의 딸이 맨발로 레이캬비크로 가서 이 프로젝트를 중단하지 않으면 폭포에서 투신하겠다고 했어요. 오늘날 이 여성은 아이슬란드 최초의 환경운동가로 여겨지며, 이 폭포는 영원히 보호를 받게 되었지요. 아이슬란드의 유명한 이야기는 대부분 레이캬비크와 골든 서클에 대한 것인데요, 사실 이 나라는 구경하면 할수록 흥미로운 것들이 많아요. 아이슬란드의 대표적 외곽 순환 도로는 섬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데요, 장대한 풍광이 끝없이 이어지죠. 레이캬비크에서 동쪽으로 1시간 반 정도 운전하면 아름다운 셀랴란드스 폭포가 나옵니다. 61m 길이의 천연 빙하수 뒤의 길을 따라가면 과거 수많은 모험가들이 그랬듯이 이 신성한 곳에서 신비로움을 느끼실 거에요. 동쪽으로 29km 더 가면 스코가 폭포가 나오는데요, 민간 전설에 따르면 바이킹이 이 폭포 뒤에 금고 상자를 묻었다고 해요. 몇 년 후 한 소년이 이 금고 상자를 발견하고는 비틀어 떼어내려 하자 손잡이만 떨어지고 금고 상자는 사라졌답니다. 맑은 날이면 폭포에 쌍무지개가 뜨는데요, 정말 장관이에요. 동쪽으로 계속 이동하면 아이슬란드 최남단 마을인 빅이 나와요. 산과 바다 사이에 위치한 이곳에는 정말 드라마틱한 풍경과 날씨, 그리고 전설이 존재한답니다. 현무암 모래로 덮인 블랙 비치는 열대 해변이 아닌데도 정말 아름다운 해변이에요. 해안가에는 현무암 스택인 레이니스드랑가가 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바다로 나갔다가 아침에 해가 뜨자 그대로 얼어버린 신화속 요정 트롤 두 명의 유해라고 믿고 있어요. 이곳 해안선은 완전히 색다른 바위와 동굴로 이루어졌는데요, 특히 할사네프세들리는 불과 100년 전에 입구를 봉쇄하기 전까지 괴물이 살았다고 해요. 자연적으로 둥근 모양이 형성된 디어홀라에에도 가보세요. 아래에는 저 멀리 남극 대륙에서 온 파도가 아이슬란드의 최남단 지점에서 드디어 여정을 마치는 모습이 보여요. 외곽 순환 도로를 따라 2시간 정도 더 가면 요쿨사를론 석호가 나옵니다. 유럽 최대 빙하인 바트나이외쿠틀의 끝에서는 빙산이 수년 동안 부서져 떠 있다가 녹아서 작아지면 바다로 떠내려 갑니다. 많은 사진 작가와 영화 제작자들이 찾는 요쿨사를론 석호는 제임스 본드, 배트맨, 라라 크로프트 등이 등장한 곳이기도 해요. 황량한 바람이 부는 동쪽 해안부터 북쪽의 신기한 화산까지 아이슬란드의 외곽 순환 도로를 따라가면 계속 보석을 만나게 돼요. 아름다운 풍경이 끝없이 펼쳐지는데 절대 고독이 느껴지죠. 북쪽의 말발굽 모양의 폭포 셀포스에도 가보세요. 그런 다음 하류로 내려가면 유럽 최대의 폭포인 데티포스의 웅장한 물소리가 발밑에서 느껴져요. 수증기 기둥이 805m 거리에서도 보일 정도랍니다. 근처의 뮈바튼 지역에는 고요한 호수가 있어요. 이 호수는 주변이 난폭하고도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죠. 진흙이 부글부글 끓는 나마퍌을 구경할 때는 발을 조심하세요. 검은 용암 기둥이 만들어낸 신기한 딤무보르기르는 사탄이 천국에서 쫓겨났을 때 도착한 곳이라고 해요. 그 다음에는 크라플라 화산의 칼데라를 들여다보세요. 얼음 바로 아래에서 지열의 힘을 보실 수 있어요. 뮈바튼의 서쪽에는 아이슬란드의 수많은 이야기에 등장하는 폭포가 있어요. 10세기에 내전으로 아이슬란드가 양분될 위협에 처했을 때 지도자는 기독교라는 하나의 종교로 국가를 단결시켰습니다. 개종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이 지도자는 이 폭포에서 토템을 던져버렸고 이후 이곳은 신들의 폭포라는 고다포스가 되었지요. 길을 따라 며칠 이동하면 아퀴레이리라는 북극의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 나와요. 아퀴레이리는 야생의 자연을 탐험하기 전에 편안한 문명 세계에서 따뜻하게 몸을 녹이며 쉬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죠. 이곳에는 언제나 절대 끝내기 싫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안심하세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니까요. 아이슬란드에서는 모든 길가에 흥미로운 이야기가 깃들어 있어요. 광활한 내륙부터 피요르드,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해변까지 미지의 세계가 펼쳐지지요. 직접 오셔서 아이슬란드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보세요. 중독성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