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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사편찬원장이자 전 서울대 교수 이태진 씨 및 그가 출간한 ‘지식인 안중근’ 비판 마지막 편. 그와 손잡고 근대사를 고종 편향으로 몰아온 일부 동류 학자들에 대한 비판이다. 오직 고종 만세를 위해 이태진 씨는 사료 조작과 날조와 무시를 수시로 저질러왔다. 안중근이라는 역사적 인물 또한 본인이 존경해 마지않는 고종을 위해 소비해버렸다. 다음은 이태진씨 주장이다. 창작했거나 근거가 없는 거짓말더미다. 고종 찬양을 위해 안중근이 소비되는 이 비극. 1. 1902년 고종 황제께서 비밀 독립단체 ‘제국익문사’ 창설. 그 요원인 정재관이 그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건너가 ‘공립신보’를 창간. 2. 1907년 고종 황제 밀지와 군자금으로 ‘대한의군’ 창설 3. 1908년 이 비밀요원 정재관이 주도해 친일파 스티븐스를 처단. 4. 1909년 2월 이토 히로부미가 통감직 사직하고 일본 귀국 5. 1909년 3월 고종, 서북간도 백성에게 ‘주권 이양’ 선언 6. 1909년 4월 정재관이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해 ‘대동공보’ 주필. 7. 1909년 9월 안중근이 ‘신한민보’(공립신보 후신)에서 ‘이등박문이 처단되는 삽화’를 보고 이토 히로부미 처단 결심. 8. 1909년 10월 정재관을 비롯한 대동공보 간부들과 안중근이 회합해 거사 계획. 정재관이 강력하게 처단을 주장하자 고종이 만든 대한의군 중장 안중근이 자원했고, 죽였음. 9. 당시 육군대신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10년 동안 벼르다가 1919년 이토 암살의 몸통, 고종을 독살. 박종인의 땅의 역사] 197. 거짓말 하지 마라, 이완용이 고종을 독살했다고? • [박종인의 땅의 역사] 197. 거짓말 하지 마라, 이완용이 고종을 독살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