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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루이지애나 주 영화관 총격...3명 사망 / YTN

[앵커] 미국 중남부 루이지애나 주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상영 도중 50대 남성이 총을 마구 쏴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2012년 12명이 희생된 콜로라도 주 '배트맨 총기 난사'에 이어 3년 만에 벌어진 극장 총격 사건에 미국인들은 또 한 번 충격에 빠졌습니다. 조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밤중, 극장 주변이 경찰차와 구급차 여러 대로 어수선합니다. 루이지애나 주 라파옛의 '그랜드 영화관'에 총성이 울린 건 현지 시각 23일 저녁 7시 20분쯤. 백여 명이 영화 '트레인 랙'을 보고 있었는데, 한 남성이 총을 난사했습니다. [타냐 클라크, 목격자] "갑자기 많은 사람이 소리 지르며 한꺼번에 몰려나왔어요. 한 아주머니는 다리에 피를 흘리며 뛰쳐나왔고…" 58살 백인 남성으로 밝혀진 범인은 범행 직후 그 자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 "주지사로서, 그리고 아버지와 남편으로서, 이런 몰상식한 범죄가 일어날 때마다 화가 나고 정말 안타깝습니다." 미국의 영화관 대형 총격 사건으로는 꼭 3년 만에 발생한 범죄입니다. 2012년 7월에는 영화 '배트맨'이 상영되던 콜로라도 주 한 영화관에서 27살 제임스 홈스라는 백인 남성이 총을 난사해 12명이 숨지고 70명이 다쳤습니다. 홈스는 최근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고, 사형 여부에 대한 결정이 곧 내려질 예정입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