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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유튜버] 한인타운 자랑 좀 할게요!- LA아줌마 두번째 이야기

뷰티 리뷰와 미국 교육, 자동차 시승기까지..., 미국 생활 20년 내공 다진 LA아줌마 두 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한인타운 자랑 좀 할게요! LA아줌마 두 번째 이야기 소피아 전 / 캘리포니아 거주 · ‘LA아줌마’ 운영자 Q. 미국에서 개인방송 어려운 점은? 도와주는 사람 없이 기획·촬영·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혼자. 1인 다역 소화하는 ‘원맨쇼’ 몸이 두개라도 모자란 시간과 노력, 어려움에 부딪히는 일이 흔하다. 한국은 유튜브 스타를 위해서 회사가 생겨가지고 편집도 해주고 소재도 주고 그러는데 유튜브는 원래 원맨쇼예요. ‘내가 기획하고, 내가 촬영하고, 내가 출연하고, 내가 편집하고’ 내가 모든 시스템에 관련돼서 다 해야 되기 때문에 저의 시간과 노력과 그런 게 이제 한 사람이 해결, 감당하기에 어려운 부분, 그런 게 고비인 것 같아요. Q. 미국에 살아 좋은 점 한 가지? 미국은 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 주변 시선 의식않고 주체적으로 살 수 있다. 50대가 20대처럼 옷 입어도 뭐라는 사람 없음. 나이야 가라! 모든 연령에 공평한 대우. 개성을 한없이 ‘뿜뿜’ 해도 된다. 다문화 여러 가지 사람들이 그냥 자유롭게 사는 그런 문화가 있잖아요. 어떤 눈 의식,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그런 거 없이 내가 빠글빠글 히피 파마도 하고, 화장도 미국 유튜버들하고 비슷하게 화장을 하고, 저는 뷰티 행사도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 그냥 20대랑 똑같이, 가면 똑같이 대우를 받고, 나이에 관련 없이 어디에 가서나 내가 편한 대로 나 자신의 색깔을 더 많이 드러낼수록 미국에서는 더 인정받는 사람들이 ‘너 멋있다’, ‘너 예쁘다’ 이렇게 얘기해 주는 그런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Q. 한국에서 이주한 뒤 불편은 없는지? 방송에서 늘 하는 말 “저는 대한민국 LA시에 살고 있습니다.” LA는 한반도 밖에서 가장 많은 한인들이 모여사는 곳. 한식 맛집들도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년동안 새로운 삶의 터전에 적응하느라 많은 노력. 저는 이제 늘 저희 유튜브 채널에서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저는 대한민국 LA시에 살고 있습니다.”라고 얘기할 정도로 솔직히 LA는 미국에서, 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또 한인 타운이 크고 일단 음식이 해결되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가 없이 미국 생활을 또 저희가 잘 했었던 것 같아요, 지난 20년 동안. 엄마로서 어떤 여자로서 사람으로서 그렇지만 LA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올해는 이제 조금 더 활기차게 좀 더 많은 비디오를 올리려고 늘 노력을 하고 있고 올해도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Q. 시청·구독자들께 당부 말씀? 고국을 떠나 새로운 곳에 자리잡은 사람은 잘살든 못살든 도전한 자체로 ‘성공한 인생’. 그 성공을 발판으로 계속 나아갈 예정. 이렇게 도전하는 게 쉽지는 않잖아요. 미국에서 사는 분들이 사실 다 도전을 하는 거고, 계속 여기서 사신다면은 어떻게 보면은 성공을 하신 것이기 때문에 저는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생활. 그리고 앞으로도 이제 계속 성공을 하면서 잘 살기를 바라고, 또 만약에 제가 다른 기회를 이제 노린다면 그것도 또 어떤 도전이 될 것이고 인생이 그런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