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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170여 명을 태우고 필리핀 세부를 출발해 부산으로 오려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대체 항공기가 투입됐지만, 승객들은 현지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황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필리핀 세부를 떠나 김해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이 피곤한 기색으로 국제선 출구를 빠져나옵니다. 예정보다 무려 16시간이 넘게 지난 어젯밤 11시가 돼서야 부산에 도착한 겁니다. 승객 173명을 태운 에어부산 항공기가 이륙하려던 건 필리핀 현지 시각으로 어제 새벽 1시 25분. 하지만 활주로로 향하던 항공기가 갑자기 탑승구로 되돌아왔습니다. 승객들은 필리핀 현지 공항 대기실 바닥에 담요를 깔고 누워 항공기가 다시 이륙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최서연/에어부산 승객 : "(공항 대기실에서) 계획 없이 누워서 땅바닥에 담요 깔고 잤어요."] 운항 재개에 대한 항공사의 제대로 된 설명도 듣지 못했습니다. [에어부산 승객/음성변조 : "저희가 계속 항의를 하니까 그때 하신 말씀이 호텔을 알아보고 있다, 다른 비행편을 알아보고 있다, 이런 얘기를 계속 하시더라고요. 그게 끝이에요."] 승객들은 항공사의 편의 제공에도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에어부산 승객/음성변조 : "홑겹 담요 있죠. 그거 한 장 받아서 저희가 좀 더 달라고 해도 없다 하고... 아비규환이었어요."]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돼 운항이 아예 취소되며 빚어진 일입니다. 항공사 측은 필리핀 현지에서 해당 항공기를 정비할 경우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걸로 판단해 대체 항공기를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체 결함은 항공기의 엔진 쪽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어부산 관계자 : "항공기가 출발 직전에 엔진 쪽에 배기가스 온도에 이상이, 점검 사항이 발생이 돼서..."] 주말을 이용해 떠났던 해외여행의 마지막 날이 승객들에겐 떠올리기 싫은 악몽으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