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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가 이어지면서, 주한미군 패트리엇에 이어 경북 성주기지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도 일부 반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장 우리 방공망에 빈틈이 생기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는데요. 정부는 대북 억지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일 자정 경북 성주군 소성리, 사드 발사대 6대가 차량에 실려 빠져나가는 모습이 마을 CCTV에 포착됐습니다. 성주 사드 기지에는 사드 1개 포대에 발사 차량 6개가 배치돼 있었는데, 모두 반출된 겁니다. [강현욱/사드 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 대변인 : "매년 연합 훈련이 있을 때 한 두 대 정도 나간 걸로 저희가 기억을 하는데, 이번에는 6대가 전부 다 나갔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었죠."] 레이더와 교전통제소 등은 성주 기지에 남았지만, 6개 발사대는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를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이상 징후가 없다는 한미 정보 당국의 판단하에 사드 예비탄 위주로 중동으로 반출된 거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 같은 일이 반복될 경우입니다. 반출된 주한미군 방공 자산 가운데 낮은 고도인 패트리엇은 우리 패트리엇, 천궁 II로 보완이 가능하지만, 고고도 방어체계 사드는 대체 가능한 우리 자산이 현재로선 없습니다. 이 같은 주한미군 자산의 해외 순환 배치 상황은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개념이 한반도에 어떻게 적용될지 대비할 기회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조성렬/경남대 군사학과 초빙교수 : "기본 전제가 한국 방위의 한국화이기 때문에 전작권 전환과 맞물려서 독자적으로 우리 군이 방공망을 구축하는 이런 형태로 가야 된다..."] 안보 공백 우려에, 청와대는 "주한미군 전력 일부의 해외 이동 여부와 관계없이 대북 억지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드 등 방공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등에 대해선 청와대와 국방부 모두 구체적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여현수/CCTV 제공:사드 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패트리엇 #사드 #반출 #방공망 #사드반출 #패트리엇반출 #주한미군 #미국 #방산 #군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