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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펴는 한국 선교계, 선교사 고령화는 숙제(장현수) l CTS뉴스

앵커: 코로나19 추이와 전쟁 발발 등으로 세계 선교 현장도 변화를 겪고 있는데요. 앵커: 지난해 한국 선교 현황은 어땠을지 최대진 기자가 전합니다. 세계 복음화를 위해 달려온 한국 선교계,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국선교연구원이 조사를 맡은 2022년 한국 선교 현황 통계조사가 발표됐습니다. 지난해 한국 선교사는 한국 국적 장기 선교사 22,204명, 선교 단체에 소속된 단기 선교사 482명, 한국 선교 단체가 파송한 타 국적 국제 선교사 9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선교계, 이번 조사에 따르면 새롭게 파송되는 선교사 수는 회복, 국내 임시 귀국 선교사 수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단기 선교와 선교 교육도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ot 홍현철 원장 / 한국선교연구원 단기 선교사와 단기 선교 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이 이전보다 늘어났기 때문에 이후에 선교 동원 부분에 있어서 더 전략적으로 노력한다면 많은 부분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선교사 파송 그리고 선교 교육도 코로나19 영향을 받던 시기에서 벗어나 점점 활발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현황으로는 선교사 고령화 문제가 꼽혔습니다. 70세를 은퇴 나이로 고려할 때, 장기 선교사의 약 26%가 10년 이내 은퇴 대상자가 될 수 있는 상황. 은퇴 나이를 65세로 잡았을 때는 장기 선교사의 약 46%가 10년 이내 은퇴할 수 있습니다. Sot 홍현철 원장 / 한국선교연구원 선교사 연령 분포에서 우리가 보았듯이 한국선교 운동의 지속을 위해서는 젊은 세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선교사) 고령화 문제와 이에 따른 은퇴 선교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 그리고 대책 등을 아직 갖추지 못한 단체가 많이 있습니다 한편, 한국 선교사· 선교 단체· 선교사 자녀 등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조사는 2022년 11월 9일부터 12월 말까지 선교 단체와 교단 등 228개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 됐습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