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낭독] 제 2 방편품, 3장 묘법을 바로 설하시다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법화경 낭독] 제 2 방편품, 3장 묘법을 바로 설하시다

이 영상은 법화경 우리말 번역본 가운데 제2 방편품 3장, “묘법을 바로 설하시다” 부분을원문 그대로 차분히 낭독하는 영상입니다. 앞선 2장에서 사리불은 “지금까지 가르쳐 오신 길이 왜 충분하지 않은가”를 대신 물어봅니다. 이 3장에서는 그 물음에 답하듯 부처님께서 왜 세상에 오셨는지, 그리고 왜 모두가 성불의 길 위에 있는지를 처음으로 또렷하게 밝히십니다. 거만한 오천 명이 조용히 자리를 떠나고, 부처님은 “이제 알맹이만 남았다”고 하시며 깊은 법을 열기 시작합니다. 부처님은 모든 여래가 하나의 큰 인연(일대사인연) 때문에 세상에 나온다고 말씀하십니다. 중생 안에 이미 있는 부처님의 지혜를 열어 주고, 보여 주고, 깨닫게 하고, 그 지혜 안으로 들어가게 하려는 것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그래서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님이 궁극적으로는 오직 하나의 부처의 수레(일불승), 단 하나의 길만을 설한다고 선언하십니다. 또한 부처님은 우리가 사는 오탁악세의 모습을 그대로 짚어 내십니다. 겁과 번뇌와 견해와 목숨이 모두 탁해진 세상이라, 곧장 최고의 진리를 설하면 많은 이들이 믿지 못하고 비방하여 더 깊은 괴로움에 빠지게 되기 때문에, 방편으로 삼승을 보이셨다고 설명하십니다. 그러나 그 방편의 끝에는 언제나 “결국 모두 성불한다”는 큰 방향이 놓여 있습니다. 이 장의 후반부에서는 작은 인연 하나도 헛되지 않다는 메시지가 이어집니다. 흙으로 장난 삼아 탑을 쌓거나, 아이가 손톱으로 불상을 그리거나, 산란한 마음으로 한 번 “나무불”을 외쳐도, 그 공덕이 차곡차곡 쌓여 언젠가 모두 성불에 이른다고 강조합니다. 부처님의 서원은 “모든 중생을 나와 같이 하겠다”는 약속이며, 이 약속 위에서 일승의 길이 펼쳐집니다. 이 낭독에서는우담발화, 일대사인연, 일불승, 일체종지, 오탁악세, 아상·아만, 아라한·벽지불, 소승 멸제, 성불·성불수기, 대승법, 오욕과 삼악도, 육십이견과 외도사견, 무여열반, 나무불 등불교 초보자에게 낯설 수 있는 용어들을 짧은 각주로 덧붙여 설명합니다. 조용한 시간에 함께 들으시면서“나에게도 부처님의 지혜가 열리고, 보여지고, 깨달아지고,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부처님께서 방편을 거두고 **‘모두 성불한다’**는 묘법을 여시는 장면을천천히 마음으로 따라가 보시면 좋겠습니다. 📌 법화경 낭독 전체 재생목록→    • 법화경 낭독   📌 이 영상의 각주 (1) 우담발화(優曇鉢華)삼천 년에 한 번 핀다고 전해지는 상서로운 꽃으로, 부처님이나 큰 성인이 세상에 나올 징조를 상징하는 상상의 꽃. (2)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부처님께서 왜 번뇌 많고 괴로운 이 세상에 태어나셨는지를 설명하는 말. 중생을 깨달음으로 이끄는 단 하나의 큰 일과 그 인연을 가리킨다. (3) 일불승(一佛乘)“하나의 부처님의 수레(길)”이라는 뜻으로, 결국 모든 중생이 부처의 길, 단 하나의 불승에 들게 된다는 가르침. (4) 일체종지(一切種智)모든 법과 그 원인·과보를 두루 아는 부처님의 완전한 지혜를 이르는 말. (5) 오탁악세(五濁惡世)겁탁·중생탁·번뇌탁·견탁·명탁, 다섯 가지 탁함이 가득한 악한 시대의 세상. 번뇌와 고통이 짙은 탁한 세상 전체를 가리킨다. (6) 아상(我相)변하지 않는 ‘진짜 나’가 있다고 집착하는 마음. 몸과 마음을 인연 따라 모인 것일 뿐이라고 보지 못하고 ‘나’에 매달리는 집착. (7) 아만(我慢)‘나’를 내세우는 거만함. 남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자신을 높이거나 집요하게 의식하는 마음. (8) 경·율·론(經律論): 불교 교법을 분류하는 전통적인 세 갈래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모은 경(經), 승가의 규칙을 담은 율(律), 그 가르침을 해석·정리한 논(論)을 말한다. (9) 열반법(涅槃法): 열반(涅槃, 니르바나 nirvāṇa)’은 본래 “불을 끄다, 바람이 불을 꺼뜨린 상태”를 뜻하는 말로, 번뇌와 윤회의 괴로움을 완전히 여의고, 고요한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말한다. (10) 성불(成佛): 수행을 통해 번뇌를 여의고, 부처와 같은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11) 대승법(大乘法): 대승(大乘)은 “큰 수레, 큰 탈것”이라는 뜻으로, 많은 중생을 함께 태워 부처의 깨달음으로 이끄는 큰 가르침을 말한다. (12) 구부의 법(九部의法): 부처님의 설법을 내용과 형식에 따라 아홉 부류로 나누어 부른, 불교 경전 분류를 말한다. (13) 성불수기(成佛授記): 앞으로 부처가 되리라는 사실을 부처님께서 직접 점검하고 약속해 주시는 일. (14) 귀의(歸依): 돌아가서 의지한다는 뜻으로, 부처님과 그 가르침, 수행 공동체를 인생의 의지처로 삼겠다는 서원을 말한다 (15) 삼십이상(三十二相): 부처님 몸에 갖추어진 서른두 가지 뛰어난 모습. 깨달은 분의 공덕을 상징하는 신체적 특징을 말한다. (16) 지계(持戒): 악한 행위를 삼가고, 계율을 지키며 바른 삶의 기준을 지니는 수행을 말한다. (17) 보시(布施): 물질·시간·마음 등을 아낌없이 베풀어 다른 이에게 이익과 기쁨을 주는 실천을 말한다. (18) 장엄(莊嚴): 한자로는 “엄숙하고(莊) 아름답게 꾸민다(嚴)”는 뜻이다. 이때의 꾸밈은 단순한 외형 장식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뜻과 공덕이 겉으로도 드러나도록 갖추는 일을 말한다 (19) 실상(實相): 글자 그대로 “참된(實) 모습(相)”이라는 뜻으로 우리가 좋다·나쁘다, 성공·실패라고 분별하는 겉모습을 넘어 모든 것이 인연 따라 생겨났다 사라지는 ‘있는 그대로의 진짜 모습’을 가리킨다. (20) 오욕(五欲): 중생을 얽어매는 다섯 가지 욕망을 말한다. 전통적으로는 재물과 재산, 성(性)과 미색, 맛있는 음식, 명예와 칭찬, 편안한 잠과 나태 같은 감각적 쾌락에 대한 집착을 가리킨다. (21) 삼악도(三惡道): 업보로 인해 떨어진다고 하는 세 가지 괴로운 세계를 말하는 것으로 지옥(地獄)·아귀(餓鬼)·축생(畜生)의 세 길을 가리킨다. (22) 육십이견(六十二見): 부처님 당시 인도에 퍼져 있던, 우주·영혼·인생에 대한 예순두 가지 그릇된 견해들을 묶어 부르는 말이다. (23) 외도사견(外道邪見): 부처님의 길(중도) 밖에서 생겨난, 진리에 이르지 못한 그릇된 견해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24) 소승 멸제(小乘 滅諦)사성제의 ‘멸’을, 나 개인의 괴로움이 멈춘 상태로 이해하는 소승의 해탈. 법화경에서는 이것만을 최종 열반으로 보지 않는다. (25) 일승법(一乘法): “하나의 수레(一乘)의 법(法)”이라는 뜻으로 모든 중생을 부처의 깨달음으로 이끄는 단 하나의 큰 가르침을 말한다. (26) 인욕(忍辱): 억울함·모욕·괴로움이 와도 성내지 않고, 참고 견디며 마음을 부드럽게 지켜내는 수행을 말한다. (27) 원만상(圓滿相): “둥글고(圓) 가득 차서(滿) 모난 데 없는 모습(相)”이라는 뜻으로 모난 데 없이 조화롭고 부족함 없이 갖추어진 부처님의 온전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이르는 말이다. (28) 무여열반(無餘涅槃)번뇌와 업, 그 과보까지 남은 것이 없이 모두 다한, 아무것도 더 남지 않은 완전한 열반의 경지. (29) 나무불(南無佛)나무(南無)는 “머리 숙여 예배합니다, 귀의합니다”라는 뜻의 나마스(namas)에서 온 말. “부처님께 귀의합니다”라는 의미가 된다. (30) 서원(誓願): “맹세할 서, 원할 원” 자를 써서,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마음 깊이 결심하고 스스로에게 약속하는 것을 뜻한다. 불교에서는 보살이 “모든 중생을 돕겠다”고 세우는 큰 결심을 보살 서원이라고 부른다. (31) 양족존(兩足尊):“두 가지를 충분히 갖춘 존귀한 이”라는 뜻으로, 보시·지계 등에서 오는 복덕(福德)과, 모든 법의 진실한 모습을 꿰뚫어 보는 지혜(智慧)를 두루 원만하게 갖춘 부처님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부처님 십호(十號)**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또 하나의 존칭으로 이해하면 된다. (32) 적멸법(寂滅法): 번뇌와 괴로움이 완전히 사라져 생사 윤회의 원인까지 모두 다한 열반의 진리를 가리키는 법. 이 게송에서는, 부처님께서 알고 계신 가장 궁극의 가르침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33) 범천왕(梵天王): 색계(色界)의 하늘 가운데 윗자리에 있는 범천(梵天)의 왕으로, 부처님께 법을 설해 달라고 가장 먼저 청한 존재로 자주 묘사된다 (34) 제석천왕(帝釋天王): 수미산 꼭대기 도리천(忉利天)의 하늘 왕으로 불법을 수호하고 사천왕을 거느리는 신으로 자주 등장한다. (35) 사천왕(四天王): 수미산 네 방향을 지키는 네 분의 수호신으로 인간 세상과 불법을 지키는 하늘의 호법신들을 말한다. (36) 대자재천(大自在天): “크게 자유로운 하늘의 신”이라는 뜻으로 색계 윗자리의 하늘에 머무는 높은 신적 존재를 가리키며 불교에서는 결국 부처님의 법 아래 있는 존재로 이해한다. (37) 적멸상(寂滅相): 모든 번뇌와 괴로움이 완전히 사라진 열반·실상의 고요한 모습을 가리킨다. (38) 법륜굴림(法輪轉): “법의 수레바퀴를 굴린다”는 뜻으로 부처님이 법을 설해 중생을 제도하시는 일을 가리킨다. 여기서는 그 가운데 첫 설법인 초전법륜을 가리킨다. 🙏 이 낭독이 마음에 머문다면,조용한 좋아요와 구독, 그리고 떠오르는 분께 공유해 주시는 손길이 이후 법화경 낭독과 해설 영상을 이어 가는 데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법화경 #묘법연화경 #법화경낭독 #법화경듣기 #방편품 #방편품3장 #묘법을바로설하시다 #모두성불 #일불승 #일대사인연 #일체종지 #성불수기 #오탁악세 #불교공부 #중생엘리 #LotusSutra #Buddhism #SutraReading #Dharma #Upaya #OneBuddhaVehicle #Ekayana #BodhisattvaPath #BuddhaWisdom #BuddhistTeach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