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발전 ‘5극 3특’ 속도…충북·충청광역연합 대응 상황? / KBS 2025.12.08.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지방 발전 ‘5극 3특’ 속도…충북·충청광역연합 대응 상황? / KBS 2025.12.08.

[앵커] 정부가 지방 전체를 고르게 발전시키기 위한 국가 균형 발전 정책, 이른바 '5극 3특' 추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충청북도와 충청광역연합도 관련 대응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5극 3특'은 각 지역을 기존 시·도가 아닌 충청권을 비롯한 5대 초광역권과 3대 특별자치도로 나눈 특별지자체 개념입니다. 이 5극 3특 중심의 국가 발전 계획과 추진 방안 등에 대한 부처 업무 보고가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가운데 관련 사업 논의도 본격화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대한민국이 '5극 3특'을 중심으로 다극 체제를 만들어 감으로써 성장의 동력을 새롭게 확보해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이 속한 5극의 중부권, 즉 충청권의 대응 상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최근 충청권 4개 시도는 충청광역연합의 명의로 산업부에 '성장 엔진' 육성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계획안에는 충북의 주력 산업인 AI 반도체와 첨단 바이오, 이차 전지가 담긴 가운데 4개 시도의 사업 전담팀도 구성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충청광역연합'과 함께 초광역 시범 사업과 예산을 따내기 위해 지방시대위와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방무/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 : "초광역특별계정의 예산 지원이라든지, 지방의 권한을 5극 3특에 이전하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시범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한편, 충청북도는 현재 대전·충남의 통합 추진과 관련해선 5극 3특과는 별개로 충청광역연합 안에서 진행되는 만큼 아직은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충청광역연합 #충북 #5극3특 #바이오 #AI #이차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