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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G6 with Kemper Profiler Cabinet

이번 컨텐츠는 IR Loader를 보고 생각난 아이디어로 시작된 컨텐츠로, 줌 구형 이펙터들을 Kemper Profiler 의 케비넷에 연결하면 어느정도 사운드가 상향될까를 연구하는 컨텐츠 입니다. Guitar - PRS CU24 A.I - Focuslite Scarlett 4i4 3rd GEN 클린 - 메칠리스 크런치 - 메칠리스(게인2) & 컴프(블랙옵트) 리드 - 벨벳 & 티에스 (기본적으로 아이알 적용) 본래 줌 멀티를 좋아하고 오랜시간 사용한 유저로써, 지6나 지11을 이제와서 접하게 된 것은 상당히 늦어졌다고 느끼고 있다. 처음 일랙을 시작했을 때는 똘똘이앰프에 달린 드라이브와 리버브만 사용하다가, 기타리스트도 아니고 굳이 비싼돈주고 꾹꾹이를 쓰느니 값싼 멀티를 쓰자는 생각이 들어서 처음으로 산게 줌 505였다. (지금은 그 비싼 돈주고 멀티를 쓰고 있다...) 505의 드라이브톤이 마샬 똘똘이에서 나오는 드라이브보다 후져서 구매한것이 지1이었다. 지1부터는 어느정도 만족할 수 있었고, 그때부터 줌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지1에서 지2로, 다시 지1Next를 거쳤다가 지2u, Nu를 거치고 지7을 쓸 무렵에는 지1Next, 지2Nu도 동시에 갖고 있을 정도로 좋아했었다. 튜브사운드가 필요할땐 지7를, 좀더 직관적인 사운드가 필요할 때는 지2등을 사용했다. 지2는 컴팩트하다보니 군대에서도 아주 잘 사용했었다. 일본으로 넘어오고 나서 기타활용도도 높아지면서 구매한것이 지9이었다. 거기서부터 지3, 지5를 거쳐, 지1on. 지1Foour로 돌아갔다가 지3N, 지5N으로 발전 후에야 일레븐랙을 통해 랙형 멀티로 넘어오게 된 것이었다. 프랙탈 AXE-FX2와 켐퍼, 힐릭스 까지 거치고, 신형 멀티들 여럿을 접한 후 다시 만나게 된 줌 지6는 정말 감동의 쓰나미였다. 우리 줌이 이렇게까지 성장 했다니...ㅠㅠ 아이알 적용이 가능하게 되면서 사운드퀄리티는 어마무시하게 좋아졌고, 선택지도 엄청나게 많아졌다. 개인적으로 사용해보 멀티중 사운드는 가장 좋았다. 단, 지11의 염가판이어서 그런지 조작성은 좀 불편했다. 줌 제품들은 항상 조작의 직관성은 내 취향은 아닌듯하다. 라이브에서의 편한 조작에 촛점을 맞춘듯 하다. 마샬과 메사의 사운드가 상당히 향상되었고, 하이게인 앰프도 실제 앰프에 맞춰 컴프감이 리얼해지고 (저가 멀티에서 나오는 무식한 컴프가 아닌 네츄럴한 느낌) 드라이브 입자도 너무 굵지 않게 조절되었다. 헤드폰에서 느껴지는 퀄리티는 최고였으나 레코딩된 결과물을 보니 좀 아쉽게 느껴진다. 역시 프랙탈이나 켐퍼가 모니터와 레코딩 결과물의 퀄리티에서의 괴리감은 적은것 같다. 아무튼 결과는 좋았고, 요즘같이 지11과 함께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시즌에 구매하기 딱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보고있나 지티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