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국제유가 급등에 아시아 ‘직격탄’…언제까지? [월드24/월드이슈] / KBS 2026.03.11.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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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여파로 국제유가가 연일 치솟으면서 한때 배럴당 120달러에 근접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아시아 국가들이 유가 급등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요. 언제까지, 얼마나 더 오를까요. 오늘 월드 이슈에서 황동진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연일 국제유가 급등 소식 전해드리고 있는데, 먼저 그동안 얼마나 올랐는지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최근 열흘 새 전 세계 기름값이 그야말로 폭등했습니다. 단기간 급등으로 사재기가 벌어지는 곳도 있는데요. 비 오는 궂은날이지만, 오토바이에 기름을 채우려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휘발윳값이 리터당 160원가량 올랐습니다. 이전 가격보다 무려 22%나 오른 가격인데요. 그마저 기름이 떨어질까,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능우옌 롱/하노이 시민 : "주유를 할 수가 없어요. 30분 동안 줄을 섰는데 거의 제 차례인데 잠시 쉬는 시간이라고 하네요."] 필리핀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다음날부터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5백 원 오른다고 예고되자 전날부터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안토니오 에스파테로/운전기사 :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를 원했다면 이란에 전쟁을 일으키지 말았어야죠.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건 우리 같은 작은 나라들이니까요."] 미국에서는 최근 일주일 동안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51센트 올랐습니다. 리터로 따지면 2백 원가량 오른 셈인데, 역시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앵커] 특히 남아시아 국가들이 타격을 많이 받고 있다는데, 파키스탄에서는 휴교령까지 내려졌다고요? [기자] 가격 폭등도 버거운데, 유류 수급조차 악화되면서 남아시아 국가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파키스탄의 경우 다음 주부터 2주간 학교가 문을 닫고 대학교 수업은 온라인으로 전환됩니다. 또, 은행을 제외한 정부기관은 주 4일제로 전환했고 직원 절반은 재택근무로 바꿨습니다. 버스를 제외한 전체 공용 차량의 60%는 운행이 당분간 금지됐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도 모든 대학에 휴교령이 내려졌고 정부 청사와 쇼핑몰의 조명에 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방글라데시는 석유와 가스 수요의 95%를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입니다. 태국도 정부기관에 대해 전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관공서의 실내 온도를 26도로 높이도록 했습니다. [앵커] 유가 급등으로 전 세계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종전 가능성을 언급했어요. 관련이 있는 건가요. [기자] 예, 이번 주 초 국제 유가가 백 달러를 넘어서면서 백악관이 위기감을 느꼈다는 겁니다. 미국 CNN방송은 트럼프 행정부가 예상을 뛰어넘는 유가 급등세에 충격에 빠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전쟁 초기에 유가가 잠시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상승폭이 예상보다 커서 당황했다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의 책사들이 유가 100달러 돌파에 경악했고,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우려한다는 공화당원들의 전화가 쏟아졌다는 겁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자신의 골프 리조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 전쟁 종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9일 : "이번 일은 반드시 해야만 했던 작전이었습니다.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곧 끝난다고 했는데 이번 주 안에 끝날 것으로 보십니까?) 아닙니다. 하지만 곧 끝납니다. 아주 곧이요."] 이후, 국제유가는 곧바로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어제는 80달러선까지 떨어졌는데요. 이란의 기뢰 설치 움직임에 유가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앵커] 이란의 기뢰 설치 움직임에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냈군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 급등을 불러올 수 있는 사안에 매우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호르무즈에 기뢰가 설치되고 그것들이 바로 제거되지 않는다면, 이란에 대한 군사적 결과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그 전날에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통행을 막는다면, 지금보다 20배 강한 타격을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방해가 계속될 경우 이란이 국가로서 재건되는 것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측에도 이란 내 석유 시설에 추가로 공격하지 말 것을 요청했는데요. 실제로 지난 7일 밤과 8일 새벽에 이뤄진 이스라엘의 이란 정유 지대 폭격에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현재 이란의 에너지 시설 타격은 이란이 먼저 걸프 지역 석유 시설을 전면 공격할 경우에 사용해야 하는 최후의 수단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경고에 대한 이란의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유가 급등 이후에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종전 가능성을 발표하자 이란은 즉각 반박했는데요. 이란 혁명수비대는 전쟁의 끝을 결정하는 건 미국이 아닌 자신들이라고 밝혔습니다. 혁명수비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걸프 지역에서 단 1리터의 석유 수출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협박했는데요.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협상도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이란이 이처럼 강경 대응을 천명하고 전쟁이 소모적인 장기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인데요.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브렌트유 가격이 앞으로 두 달 이상 배럴당 95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동 사태가 지속되는 한 국제유가 안정도 어려워 보이는 상황입니다. 자료조사: 권애림/그래픽:조재현/영상편집:최정현 박혜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국제유가 #이란 #전쟁 #월드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