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안동의 손님맞이 음식 | 건진국수, 누름국수, 안동식혜, 장떡, 간고등어 연잎찜, 밀가루 다식으로 차리는 안동의 접빈객 음식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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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대표적인 접빈객 음식은 안동국시와 안동식혜입니다. 은어 국물에 말아낸 담백한 건진국수와 구수한 누름국수, 알싸한 안동식혜 만드는 법을 배우고 왔습니다. 안동에는 퇴계 이황을 기리는 도산서원(陶山書院)과 서애 류성룡을 기리는 병산서원(屛山書院) 등이 있습니다. 학문적 교류를 위해 많은 선비와 유생들이 모여들었고 종가나 반가에서는 봉제사접빈객(奉祭祀接宾客)이 빈번히 이루어졌습니다. 건진국수는 안동 양반가의 손님 접대 음식입니다. 따뜻한 국물을 부으면 ‘국시’이고 차가운 국물을 부으면 ‘건진국시’라고 부릅니다. 낙동강과 그 지류를 끼고 있는 양반가에서는 국물과 고명의 재료로 은어를 많이 사용했고, 지류에서 멀리 떨어진 양반가에서는 양지머리, 닭, 꿩 등을 썼다고 합니다. 은어 국물을 부은 건진국수는 멸치국물처럼 구수한 맛은 없지만 담백하니, 목 넘김이 깔끔합니다. 은어살, 달걀 황백지단, 당근, 애호박 등을 고명으로 올려 화사한 맛도 있고요. 콩가루가 더해진 까닭에 면은 툭툭 끊깁니다. 입에 넣고 가만히 씹어보면 콩가루 특유의 고소함이 느껴져요. 비릿한 고소함이라고 할까요? 뜨거운 국물을 부어 먹으면 콩 맛이 훨씬 더 강해진다고 하네요. 식구끼리 끓여 먹는 누름국수는 원래 맛을 내는 재료를 쓰지 않는답니다. 맹물 펄펄 끓이다가 방금 썬 국수와 호박, 양파, 당근을 썰어 넣습니다. 가루를 털지 않고 넣었으니 국물은 탁하고 걸쭉합니다. 제물에 끓였다고 해서 제물국수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양념간장 넣고 대강 섞어 후루룩 마시듯 먹는 맛이 기막힙니다. 안동식혜는 참 독특한 음식입니다. 밥알 동동 뜬 단맛 도는 음료이니 식혜가 맞지만, 아삭아삭 씹히는 무와 알싸한 생강향, 빨간 국물이 나박김치처럼 보이기도 하거든요. 식혜(食醯)는 밥을 엿기름으로 삭혀 당화시킨 음료이고, 식해(食醢)는 밥에 생선과 양념을 넣어 삭힌 반찬입니다. 생선 비린내를 싫어하거나 넣을 생선이 마땅치 않을 때 밥과 무, 채소를 버무려 삭힌 것을 따로 소식해(蔬食醢)라고도 부릅니다. 안동식혜는 식혜와 소식해의 특징을 모두 갖춘 음식입니다.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지만 설탕이 좀 들어가 달콤해요. 잘게 썬 무가 씹히지만 동동 뜬 밥알도 같이 씹힙니다. 묘한 맛이에요. 안동 장떡은 양파, 깻잎, 호박, 오이, 사과, 미나리, 차조기 등이 들어갑니다. 고춧가루, 소금, 된장으로 간을 해서 데친 호박잎을 깔고 찜통에 찝니다. 그래서 떡처럼 보이기도 하고, 찐빵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오이, 사과, 미나리 등 수분이 많은 재료가 들어가 먹을 때 목이 멜 염려가 없어요. 차조기를 넣어 쉬 상하지도 않으니 먼 길 떠나는 나그네 비상식량으로 제격이지요. 먹기에는 쉬우나 준비하는 노고가 만만하지 않은 것이 안동 음식입니다. 그 정성 들이는 일이 버거워 안동 분들이 놓아버리지나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오래도록 보고 싶은, 다시 한번 더 맛보고 싶은, 그런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명절음식 #안동국시 #안동식혜 #간고등어 #장떡 #건진국수 #제물국수 #다식 모정소반은 한국의 전통음식과 내림음식, 토속음식과 특산물 등을 소개하는 채널입니다. This is a channel that introduces the traditional food in Korea. Thank you for visiting my channel. 모정소반 이메일 : [email protected] 이번 영상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2020년에 촬영된 것으로 기본적으로는 마스크를 착용하였으나 촬영할 때만 잠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