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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이야기 언제 들어도 가슴 설레는 말은 ’첫사랑‘이라는 세 글자죠. 첫사랑이 신비로운 이유는 우리가 사랑을 처음 해보기 때문에 사랑이 끝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고요. 첫사랑이 달콤한 것은, 나무에 피는 꽃보다 더 빨리 시들어버리기 때문이고요. 또, 첫사랑이 슬픈 이유는 처음 하는 사랑이기 때문에 우리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그만큼 무작정 좋아서 첫사랑에 빠지는 만큼 첫사랑은 달콤하고 짧게 끝나버릴 때가 많은 게 사실이죠. 우리 가요 중에서도 첫사랑의 달콤한 추억을 아름답게 노래한 곡이 있는데요. 이 봄에 잘 어울리는 나훈아 선배님의 ’애정이 꽃피던 시절‘입니다. 이 노래를 작사 작곡한 박성규 선생님은 나훈아 선배님과 함께 오아시스 레코드사에 몸 담았던 전속 작곡가였는데요. 나훈아 선배님의 ’해변의 여인‘, ’꿈속의 어머님‘, ’바보같은 사나이‘, ’낙엽이 가는 길‘ 등의 노래를 작사 작곡하면서 나훈아 선배님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습니다. 그리고, 1977년 ’애정이 꽃피던 시절‘이라는 아름다운 곡으로 나훈아 선배님의 수많은 히트곡에 한 곡을 더했는데요. ’애정이 꽃피던 시절‘은 박성규 선생님의 실제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박성규 선생님의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은 바로 가수 방주연 선배님인데요. 방주연 선배님은 70년대 초반 신인 여가수 중에 가장 주목받는 가수였어요. 발표하는 노래마다 히트를 하면서 길을 걷다보면, 여기저기서 방주연 선배님의 노래가 흘러나왔는데요. 1970년 4월, 방주연 선배님이 직접 가사를 쓴 노래 ’슬픈 연가‘로 데뷔한 이후, 1972년에는 ’기다리게 해놓고‘, ’당신의 마음‘, ’정‘, ’꽃과 나비‘, ’그대 변치 않는다면‘, ’너 하나 나 하나‘ ’‘자주색 가방’ 등이 크게 히트하면서 그야말로 인기 정상에 올랐고, 여러 방송사 10대 가수상을 4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죠. 이렇게 인기절정이었던 ’방주연‘ 선배님은 같은 ’오아시스 레코드‘사의 전속가수였던 박성규 선생님과도 함께 작업했는데요. ’내 마음 나도 몰라‘라는 곡이 바로 박성규 선생님이 작곡한 노래였고, 방주연 선배님은 어느새 박성규 선배님의 첫사랑으로 마음 깊이 자리하게 되었죠. 그러다 1974년, 박성규 선배님은 방주연 선배님을 위한 노래를 작곡해서 가사는 쓰지 않고 멜로디만 작곡해서 선사했고요. 그 멜로디에 방주연 선배님이 직접 가사를 써서 발표한 노래가 바로 ’생각해 보세요‘입니다. 이 노래는 박성규 선배님의 프로포즈 곡이나 마찬가지였는데요. 하지만,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 말처럼 두 사람의 사랑이 알려지면서 주위 사람들의 반대에 부딪혔구요. 결국 방주연 선배님은 박성규 선생님의 청혼을 거절하면서 아쉬운 ’이별‘의 가사를 써서 발표한 노래가 ’생각해 보세요‘였고,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생각해 보세요 ( 방주연 작사 / 박성규 작곡 / 방주연 노래 ) 배꽃이 떨어지던 날 미련을 감추면서 돌아선 내 마음을 당신은 아시나요 긴 긴 세월 한결같이 당신을 위하여 아, 살아왔던 내 정성 조용히 머리 숙여 생각해 보세요 배꽃이 떨어지던 날 아쉬움 감추면서 돌아선 내 마음을 당신은 아시나요 가시밭길 험한 파고 당신을 위하여 아, 이겨왔던 내 사랑 조용히 머리 숙여 생각해보세요 ‘ 첫사랑의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한 박성규 선생님은 3년 후, ’생각해 보세요‘의 멜로디에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를 가사로 써서 새로 붙였는데요. 노래 제목도 ’애정이 꽃피던 시절‘로 바꿔서 평소 친하게 지냈던 나훈아 선배님에게 건넸고, 그렇게 발표된 노래 ’애정이 꽃피던 시절‘은 많은 사람들의 순수한 첫사랑 감성을 건드리며 사랑받게 됩니다. ‘ 애정이 꽃 피던 시절 ( 박성규 작사 / 박성규 작곡 / 나훈아 노래 ) 첫사랑 만나던 그 날 얼굴을 붉히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활짝 핀 백합처럼 우리 사랑 꽃 필 때 아, 떠나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 피던 시절 첫사랑 만나던 그 날 행복을 꿈꾸면서 철 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곱게 핀 장미처럼 우리 사랑 꽃 필 때 아, 잃어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 피던 시절 ’ 지금은 웬만한 일에도 설레지 않고 무덤덤해진 우리들이지만, 생각해보면 우리에게도 아련하고 설레고 두근거렸던 첫사랑의 시절이 있었죠. 장미와 백합이 피어나듯 모든 것이 찬란했고 아름다웠고 고왔던 우리들의 청춘과 첫사랑이 있었고요. 그때는 몰랐지만, 지나고나면 그 사람이 나를 참 많이 좋아했었구나, 나도 그 사람을 좋아했었구나. 이렇게 뒤늦게 깨닫는 것도 첫사랑의 특징일 거예요. 지금은 복잡한 시간 속에서 정신없이 살아가면서 까마득하게 잊고 있던 우리들의 아름다웠던 옛시절과 그리운 사람들이 많은데요. 나훈아 선배님의 ‘애정의 꽃피던 시절’ 멜로디와 가사를 따라가다보면 우리가 잊고 있던 아련하고 그리운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되구요. 우리에게도 애정이 곱게 피어나던 청춘의 시절이 있었음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