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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대진표 '윤곽'...야권 후보들 '표심 잡기'_SK broadband 서울뉴스

[B tv 서울뉴스 서주헌기자] [앵커멘트] 네. 이렇게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장관이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서 여야의 서울시장 후보 윤곽이 뚜렸해졌습니다. 이미 박 전 장관보다 먼저 출마를 선언한 야권 후보들은 표심 잡기에 더 분주해졌습니다. 서주헌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장관이 시장 출마를 선언한 날. 같은당 우상호 의원은 박영선 후보의 날이라며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일정을 잡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야권의 대표 주자들은 출마 선언이 빨랐던 만큼 더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먼저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여성에 집중했습니다. 신촌에 위치한 서대문구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을 찾아 여성 일자리에 대한 본인의 공약들을 내세웠습니다. 나경원ㅣ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어린이집 업무가 교사 업무 외에 굉장히 필요한 업무가 많이 있거든요. 그런 업무들을 도와드릴 수 있는 보육 어시스턴트를 저희가 도입하겠다. 이건 경력단절 여성 들의 새로운 일자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당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민생 현장을 선택했습니다. 금천구 독산동에서 택시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어려운 점들을 묻고 향후 정책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오세훈ㅣ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서울시장으로 일하게 된다면 교통체계 중에 가장 열악한 상태에 놓여있는 택시 업계에 대해서 더이상 저임금과 격무에 시달리지 않도록 최대한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약속을 오늘 드렸고요. 이날 오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했습니다. 후보 단일화를 두고 국민의힘과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보궐선거 완주에 대한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안철수ㅣ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반드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해서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전에 국민들께 출사표를 던졌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여야 대표 주자들의 대진표가 공식화 되고 있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약 두 달이라는 시간이 남은 가운데 각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은 벌써 시작됐습니다. B tv 뉴스 서주헌입니다. (촬영/편집- 이두헌 기자) (서주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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