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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이 중국의 한 영화제에서 상영되려다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영화제 측은 '기술적 이유'라고 밝혔는데, 중국에선 검열을 통과하지 못했을 때 보통 이런 표현을 사용합니다. 검열을 통과하지 못한 이유가 뭘까요? 베이징 안양봉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을 보지 못하는 나라. 전 세계 몇 안 되는 그 나라에 중국이 포함됐습니다. 기생충을 상영하려던 중국 시닝 청년영화제 측은 상영 하루 전 갑자기 취소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유는 '기술적인 이유'라고 해명했습니다. '기술적 이유'는 진짜 이유를 밝히지 못할 때 보통 쓰는 표현으로, 중국 당국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SNS에는 '또, 또 기술적 이유냐' '기술도 안되면서 영화제를 하느냐'는 비아냥이 잇따랐습니다. '진짜 취소 이유를 다 알고 있다'면서 '언제쯤 중국이 자유로워질까'라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관영매체 글로벌 타임스 마저 '기술적 이유'는 관료들이 가장 즐겨 쓰는 단어라고 비꼬았습니다. 베이징 영화계 관계자는 영화 주제인 빈부격차에 중국 당국이 부담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빈부격차는 중국에서도 심각한 사회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한국 작품이라는 것도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사드 사태가 발생한 2016년 7월 이후 중국에서 상영된 한국 영화는 단 한편도 없습니다. 한국에서 인기가 높았던 신과 함께는 중국 영화사가 판권까지 사들였지만 아직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의 통제를 비웃듯 영화 기생충은 중국 영화 평점사이트에서 10점 만점에 9.2점으로 영화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