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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기준으로, 손실되는 식량의 절반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이라고 합니다. 빵을 주식으로 하는 유럽에서는 빵류가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데, 영국의 경우, 매년 56만 톤의 빵을 폐기한다고 합니다. 또 다른 환경 문제로, 가죽 가공에 대한 이야기도 해볼 수 있는데요, 미국 비영리단체인 Textile Exchange 추정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14억 마리의 동물이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체품으로 등장하고 있는 인조가죽 역시, 동물권이나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좋은 대체품이 될 수 있지만 환경적이지는 않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새로운 비건 가죽! 버섯, 곰팡이로 만든 가죽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영지 버섯을 활용한 가죽은 아직 연구 단계이지만, 자가 치유 기능까지 있다고 합니다. 버섯과 곰팡이로 만든 가죽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친환경 #가죽 #버섯 #식량 #동물권 Thanks to 촬영: 백승협, 김상우 편집: 김동환 [email protected] Hotz, Elise C., et al. "Effect of agar concentration on structure and physiology of fungal hyphal systems." Journal of Materials Research and Technology 24 (2023): 7614-7623. Wijayarathna, ER Kanishka B., et al. "Fungal textile alternatives from bread waste with leather-like properties." Resources, Conservation and Recycling 179 (2022): 106041. Elsacker, Elise, Meng Zhang, and Martyn Dade‐Robertson. "Fungal Engineered Living Materials: The Viability of Pure Mycelium Materials with Self‐Healing Functionalities."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023): 2301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