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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복싱 전용훈련장 열기 후끈 / 안동MBC

2019/02/12 16:23:57 작성자 : 조동진 ◀ＡＮＣ▶ 전국 최초의 복싱 전용훈련장인 영주 대한복싱훈련장이 요즘 훈련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전국의 복싱선수 150명이 훈련하면서 복싱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조동진기자가 훈련장을 찾았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바깥에는 아직 한 겨울 추위가 여전하지만 영주시 대한복싱훈련장은 훈련 열기가 가득합니다. 함성과 함께 달리기로 몸을 풀고 바로 육중한 샌드백을 치는 강도높은 훈련을 하면 온 몸은 금새 땀으로 흥건합니다. 이어지는 링위의 연습은 실전을 방불케 합니다. 가벼운 연타에 이어 강력한 좌우 훅과 어퍼컷에 상대의 몸은 휘청거립니다. ◀ＩＮＴ▶ 이영우 선수 용인대 1학년 "올림픽과 세계무대에 출전해서 국가대표에 선발돼 열심히 해서 국위선양에 힘쓰는 것이 운동선수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국비 백억 원으로 완공된 영주시 대한복싱훈련장은 2개의 전용 링과 숙소,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뛰어난 시설로 현재 용인대학교 선수단 50명이 훈련을 시작한데 이어 서울시청과 성남,원주, 남해 군청 등 앞으로 150명이 찾을 예정입니다. ◀ＩＮＴ▶ 김주영 복싱지도 교수 용인대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너무 좋고 규모도 좋아서 전국의 많은 팀이 와서 훈련하기에 상당히 좋은것 같습니다." 영주시는 대한복싱훈련장을 아마추어와 상비군 선수의 맞춤형 합동훈련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안진용 체육진흥과장 영주시 "국내외 선수의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 등으로 복싱종목의 지역거점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야간에는 복싱과 에어로빅을 접목한 복싱로빅,복싱다이어트 등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대기자가 밀릴 정도입니다. 복싱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는 영주시는 복싱을 비롯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기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영상취재:손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