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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2. 임용고시 세 번 떨어지고 어쩌다 시골카페 사장

안녕하세요. 딩사장입니다. 구멍가게도 없는 시골마을에서 카페를 운영한지 어느덧 2년이 되었어요. 다시 이 곳으로 내려오기 전, 리틀포레스트 주인공처럼 임용고시를 세번이나 떨어지고, 어렵게 도전했던 직장생활에서도 적응을 실패했어요. 무책임하게 도망쳤고, 그 태도를 포장하고 싶진 않아요. 오랜시간 잦은 실패로 자존감이 매우 낮아져있었던 내 자신.. 해야만 했기에 시작했던 이 카페 일은 더 이상 책임감 없이 도망치지말자 며 하루 매출이 2만원 일때도 꾹꾹 버텼던 것 같아요. 여전히 가끔은 망했다. 싶다가도 죽으라는 법은 없구나 싶기도 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기 때문에 남들과 비교하며 힘들었던 시간들, 이제는 내려놓고 내게 주어진 것들을 100% 사랑하고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잔잔한 영상을 좋아해서 bgm 없이 만들었는데 차근히 배경음악도 넣으며 차근히 발전시켜 가볼게요 when life gives you lemons, make lemonade! 오늘도 레몬에이딩~~ 화이띵 ! ! ! #시골일상 #시골카페 #시골카페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