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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풍경, 주왕산 단풍

안녕하세요. 좋은사람들입니다. 오늘은 이제 막 단풍 시즌이 시작하는 주왕산에서 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경북 청송에 위치한 주왕산은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으로 등재된 기암 괴석이 아름다운 국립공원입니다. 주왕산은 그 풍경이 빼어나 사계절 모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등산을 목적으로 한 이들은 비교적 험난한 가메봉코스를 주로 찾고, 경치를 즐기기 위한 행락객은 대전전사에서 용연폭포로 이어지는 주왕계곡코스를 많이 찾습니다. 계곡코스는 넓은 평지길로 이루어져 있어, 휠체어를 탄 이들도 간간이 보일 정도로 쉬운 길입니다. 요즘에는 이길을 맨발로 걷는 이들도 많아서인지 코스 입구에 세족대도 넉넉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맨발 트레킹을 즐기는 분들에게도 아주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 주왕산은 언제와도 실망하지 않는 곳이지만, 단풍철에는 특히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단풍이 최고점에 달하는 11월 첫주에는 평일에도 7시에 도착하여야 1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찾은 시기는 한주 정도 빠른 시기였는데도, 좋은 포인트에서는 사진 찍기가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이토록 많은 이들이 찾는 것에는 당연히 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우선 주왕산은 기본적으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지형이 독특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주왕산의 단풍은 그 어느산 못지 않게 빼어나며, 단풍을 즐기기 위한 코스도 매우 쉽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지리적으로도 남북으로는 남한의 가운데 위치하여, 여러곳에서 방문하기 좋으며, 서산 영덕 고속도로의 개통 이후로는 수도권에서의 접근성도 더욱 좋아졌습니다. ​ 그리고 잘관리되고 있는 주왕산에는 곳곳에 쉼터가 있었고, 깨끗한 화장실과 세족대, 그리고 잘 정비된 무장애길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지만, 질서가 유지되어 더욱 더 아름답게 다가온 주왕산, 기억에 남는 단풍 여행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다녀온 주왕산의 단풍길, 여러분과 함께 함께 천천히 둘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 어떠셨나요? 주왕산의 단풍, 아마 11월 첫주가 가장 절정을 이룰 것이라 생각됩니다. 금수강산인 우리나라 어느곳인들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지만, 가을 여행의 일정이라면, 주왕산을 포함시켜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되어 추천드립니다. 영상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