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2025. 3. 23 (주일) 오전 9시 예배 / "감정의 지뢰밭을 기도로 안전하게 감싸는 온유한 사람” (민12:1-3) - 오재호 목사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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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도 신앙고백 찬송 - 214장 기도 - 조국희 목사/이광걸 장로 설교 - "감정의 지뢰밭을 기도로 안전하게 감싸는 온유한 사람” (민12:1-3) - 오재호 목사 찬송 - 365장 헌금 - 우리은행 1005-103-778139 (은좌교회) ---------------------------------------------------------------------------------- 화목하게 하는 말씀 (12) PART 1 “미움에서 사랑으로” “감정의 지뢰밭을 기도로 안전하게 감싸는 온유한 사람” (민12:1-3) 혈기를 온유함으로 바꿔주는 기도의 자리 a. 민수기는 광야에서의 기록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0년 넘게 노예로 살던 애굽을 나와 광야를 지나가는데 그들이 주로 보인 반응은 감사보다는 불평이었습니다. 그래서 민수기를 가리켜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과 원망의 역사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불평은 백성들에게서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지도자들에게서도 쏟아집니다. b. 본문을 보면 하나님이 모세를 가리켜 이 땅을 살았던 그 어떤 사람보다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이라 평가하십니다. 모세는 결코 온유한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을 맨 손으로 때려죽인 자입니다. 그런 모세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리고 광야를 지나며 하나님도 인정해 주시는 온유한 사람, 그 어떤 사람보다 더 온유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1. 모세를 비방하며 공격하는 미리암과 아론 a. 본문의 시작은 모세가 아내 십보라가 죽은 후 구스 여인을 새로운 아내로 맞이함으로 시작합니다. 미리암과 아론이 이를 두고 모세를 비방하며 공격합니다. 그러나 모세가 구스 여인과 결혼한 것을 문제 삼는 것은 표면적으로 드러난 문제이고 핵심은 시기심입니다. “내가 모세보다 못한 게 무엇이냐” 이게 핵심인 것입니다. b.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과 제사장들이 예수님을 시기했습니다. 간음한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을 데리고 와서 돌로 쳐 죽일지 말지 물었던 이유는 어떻게든 예수님을 제거하려는 올무였습니다. 극히 조심해야 하는 것은 아무리 고상하고 그럴듯한 말을 해도 그 속에 시기심일 때가 많습니다. c. 본문을 보면 미리암의 이름이 먼저 나옵니다. 학자들은 미리암이 주동자이고 아론은 가담자였을 것이라 추정합니다. 미리암은 모세의 누이지만 실상은 어머니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모세의 부모가 모세를 더는 숨기지 못해 나일강에 띄워 보낼 때, 바로의 공주에게 발견된 모세의 유모로 어머니 요게벳을 소개해준 이가 미리암입니다. d. 미리암의 마음속에는 내가 모세를 살렸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구스 여인을 아내로 맞으니, 이를 빌미로 “하나님이 우리와도 말씀하셨다”고 하며 우리도 지도력이 있다고 모세의 리더십에 도전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모세는 싸우지 않습니다. 억울하게 비방을 받고 있는데도 온유한 모습, 겸손한 태도를 잃지 않습니다. 2. 하나님이 인정해 주신 모세의 온유(溫柔) ① 상황이나 사람에 의해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 통제된 성품, 온유 a. 온유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요동하지 않는 통제된 성품입니다. 혼자서 평안하게 사는 모습이 온유가 아닙니다. 많은 경우 비방은 먼데서 오지 않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시작됩니다. 또한 비방은 심각한 문제에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지극히 사소한 문제에서 시작될 때가 많습니다. 그 작은 일에서 시작된 비방이 점점 더 큰 것들을 건드리게 됩니다. b. 미리암과 아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모세가 구스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일로 시작해 모세의 지도력에 대한 강한 불신까지 이어갑니다. 편안할 때는 문제가 없고 관계가 좋을 때는 다 온유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걸 온유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소한 말 한마디지만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누구나 온유함의 적을 내 안에 가지고 있습니다. c. 상담가들은 그 온유함의 적을 가리켜 감정의 지뢰밭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온유한 것 같은데 누가 이 지뢰밭을 건드리면 곧바로 혈기를 쏟아내는 사람이 됩니다. 예외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저마다 감정의 지뢰밭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정한 온유는 그런 상황에서도 통제되는 성품이라고 말합니다. d. 누가 나의 약점을 건드리고 나의 감정의 지뢰밭을 밟아도 변하지 않는 성품으로 반응하는 그 통제된 성품이 온유입니다. 모세는 지금 그런 온유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모습을 보시면서 대견하게 생각하시며 내 종 모세가 사람들 중 가장 온유한 사람이라 해주십니다. ② 내 고통이 하나님 앞에 다루어질 때만 드러나는 온유 a. 우리가 생각할 부분은 어떻게 그 혈기 많고 마음이 급했던 모세가 이런 온유함을 가졌는가입니다. 하나님은 그 비결에 대해 모세는 나와 “대면하여” 말하였다고 하십니다.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고 어떤 가면도 쓰지 않고 정직하게 마음 중심을 다 토해놓으며 하나님을 수시로 만났다는 것입니다. b. 하나님 앞에 자주 나아가다 보면 그 하나님을 닮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의 안에 있었던 혈기는 조금씩 빠져 나가고 하나님 안에 있는 오래 참으심과 긍휼과 자비가 조금씩 베이며 그 누구보다 온유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모세는 자기를 공격하는 미리암과 아론을 직접 상대하지 않습니다. 그저 상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c.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원망하고 비난했을 때도 놀랍게도 모세가 백성들을 향해 직접적으로 분노한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대신에 하나님 앞에 가서 하소연도 하고 따지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자기 상한 마음 쏟아놓지 사람들하고 직접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랜 시간 하나님 앞에 머물면서 그의 영육에 베인 성품입니다. d. 모세의 온유는 위장하는 온유가 아니었습니다. 온유는 화나지 않은 것처럼 가장하는 성품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대면하였다는 것은 내 안에 있는 억울함과 분노와 아픔을 조금도 가장하지 않고 하나님께 쏟아낸 것입니다. 그 때마다 하나님은 모세 안에 상한 마음을 다 받아주시고 하나님 안에 온유함을 부어주셨습니다. 3. 미리암을 위해서 기도하는 모세 a. 모세의 온유함은 나를 비방하는 자를 위해서 기도하는 자리까지 나아갑니다. 이게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온유입니다. 모세를 공격한 미리암에게 순식간에 나병이 생깁니다. 보통 나를 억울하게 하고 비방하고 공격하는 사람에게 심각한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이 가만두지 않으신 거라 반응하게 됩니다. b. 겉으로 표현하지 않은 혈기가 내 마음에 가득 차 있다가 그 사람의 불행 앞에서 은근히 즐거워합니다. 이것도 온유가 아닙니다. 그런데 모세는 기도합니다. 형식적으로 기도하지 않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게 진짜 온유함입니다. 자신을 비방했던 사람을 놓고 하나님께 고쳐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c. 미리암을 위한 모세의 기도는 십자가 위에서 자기를 못 박은 사람들을 위해서 용서를 구했던 우리 주님의 기도와 같은 맥락에 있는 기도입니다. 우리 주님은 나를 저주하는 자를 위해서도 축복하고, 나를 모욕하는 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는 자리까지 우리가 나아가길 원하십니다. 예수 생명을 가진 성도의 다른 점을 보이길 원하십니다. d. 억울한 공격을 받은 모세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자신의 억울함과 분함과 상한 마음을 기도로 감싸고 있습니다. 그러자 조개의 몸 안에 들어와서 상처를 주던 이물질이 빛나는 진주가 된 것처럼, 자기 안에 들어온 상처와 아픔과 비방이 온유라고 하는 아름다운 보석으로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e. 이게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 안에 온유함을 만들어내시는 방법입니다. 모든 사람들과 평안하고 문제가 없을 때 온유함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온갖 자극과 비방과 공격을 통해서 온유함이 점점 빚어집니다. 억울함 속에서 만들어지고 상처 속에서 만들어지는 온유가 진짜 온유입니다. f. 올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표어가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가지고 세상 속으로입니다. 화목하게 하는 그 직분은 혈기를 부리면서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온유함으로만 감당할 수 있는 화목하게 하는 직분입니다. 요즘 누군가가 나를 억울하게 비방한다면 지금이 바로 성품의 진주를 빚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g. 도무지 감당 안되는 비방과 무시와 억울함과 상처가 있을 때 모세처럼 하나님 앞에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힘들면 힘들다고 하나님 앞에 다 쏟아놓으면서 정직한 기도로 그 상한 마음을 계속해서 감싸고 감싸면 그 상한 마음조차 반드시 아름다운 보석으로 내 영혼 안에 쌓이게 됩니다. 아픔과 상처가 내 영혼의 깊이와 성숙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질문) 내 억울함과 아픔과 상처가 나의 온유함을 키워나간 경험이 있으십니까? 아니면 아직, 앙금처럼 남아 있는 나의 감정의 지뢰밭은 무엇입니까? 나는 왜 그 일, 그 말, 그 태도에 혈기를 부리는지 생각해봅시다. 질문) 진실하게 하나님께 쏟아 놓는 것이 하나님과 대면하는 모습입니다. 가장 최근에 하나님과 “대면하여 본 날”은 언제입니까? 자주 주님을 대면할 때 주님의 성품을 닮아갑니다. 주님과 자주 대면하기 위한 결단을 나눠봅시다. ......................................................................................................................................................................... 사랑하는 은좌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 구주의 완전한 이김 안에 신실하게 참여하면서 마귀의 권세 아래 굴복하지 않고 세상의 정신에 지지 않고 죄의 종이 되지 않고 이 세상에 잠시 있는 것들에 마음 빼앗기지 않고 예수 믿는 사람의 존영이 회복되는 이 귀한 은혜 우리 모두에게 주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영혼의 행복을 나누는 은좌교회 담임목사 오 재 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