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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지역 현역 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김창규 제천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일정을 12일이나 앞당긴 건데요. 최근 당내에 부는 매서운 '현역 물갈이' 바람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김창규 제천시장이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충북 지역 현직 단체장 중에서는 첫 번째 등판입니다. 직무가 정지된 김 시장은 곧바로 붉은색 선거운동 점퍼로 갈아입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당초 김 시장은 단체장 행사 개최가 전면 금지되는 다음 달 2일까지 시장직을 유지하려 했으나, 예비후보 등록을 12일나 앞당겼습니다. 최근 김영환 지사 컷오프 논란 등 당내 공천 내홍이 커지는 가운데, 중앙당에서 이른바 '현직 피바람'을 예고한 것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 INT ▶김창규 /국민의힘 제천시장 예비후보 "세대교체라는 개념 하에서 현직이 무슨 피바람이 분다든가 중앙당의 입장,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정하게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서 투명하게 경선 과정이 이루어져야" 김 시장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제천시는 최승환 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국민의힘 다른 주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졌습니다. 앞서 출마 선언을 한 이재우 전 기획예산처 부이사관과 이찬구 제천발전위원회 회장, 이충형 중앙당 대변인이 바닥 민심을 다지며 김 시장과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24일, 이들 예비후보 4명을 대상으로 공천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달 말 경선 대진표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상천 전 제천시장과 전원표 전 제천단양 지역위원장 2명이 공천 경챙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