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창업+청년마을".. 의성의 새로운 실험 / 안동MBC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농촌창업+청년마을".. 의성의 새로운 실험 / 안동MBC

2018/08/01 14:38:14 작성자 : 홍석준 ◀ＡＮＣ▶ 민선 7기 시.군의 핵심 과제를 짚어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인구유입 정책에서 큰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의성군 편입니다. 은퇴자 위주였던 귀농귀촌 대상자를 30대 청년층으로 확대해, 이들의 일자리와 출산.육아까지 한 곳에서 해결되는 신개념 농촌주거단지 도입이 검토중입니다. 홍석준 기자 ◀ＥＮＤ▶ 이철우 도지사는 농촌 인구유입 대책으로 '이웃사촌 시범마을'를 제시했습니다. 도시와 달리 곳곳에 흩어진 농촌의 일자리.주거.육아 기능을 집적시킨 시범마을을 건설한 뒤, 결혼 전후의 30대 청년층을 대거 유치하자는 내용입니다. 은퇴자가 기존 마을로 이사오는 귀농귀촌보다 훨씬 공격적인 개념인데, 이철우 도지사는 의성 안계에서 첫 삽을 뜰 예정입니다. ◀ＳＹＮ▶이철우 도지사 "계획할 때, 도에서 무슨 사업이 있고, 또 국가의 사업은 뭐가 있느냐, 이왕이면 여러가지 사업을 한 군데에 집적하면 그게 (효과적)" 일자리는 농업기반 창업을 중심으로, 사회적 마을기업, 예술활동 지원, 관광 프로그램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을 위한 임대형 주거단지도 공급되고, 출산지원센터와 의료기관, 보육시설도 마을 인근에 들어섭니다. 일단 청년층 2~300세대가 시범마을에서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를 동시에 갖추는 게 1차 목표입니다. ◀ＩＮＴ▶김주수 의성군수 "물론 시간이 걸리겠지만 저희들이 반드시 성공해서 지방소멸지역이란 오점도 벗고, 우리 의성군이 성공해서 지역이 활성화된다면 대한민국 어느 지역도 활성화 되리라고.." 일자리.농촌.청년창업.인구 등 여러 정책목표를 공간적으로 한 지역에서 구현하자는 개념인 만큼, 사업을 구체화하는 단계에선 진통도 예상됩니다. 소멸에 직면한 농촌 공동체의 전례없는 실험이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 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