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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발전 하이라이트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로 열린 ‘2025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026년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 6명이 선발되었다. 파크 부문에서는 문강호, 이로운, 곽민지, 스트리트 부문에서는 강준이, 이준승, 신지율이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11월 26일부터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스케이트보드 투어 스트리트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제 경쟁력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로, 한국 선수들에게는 세계 무대 경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선발전은 아시안 게임 출전권이 걸린 만큼, 한층 향상된 기량과 열정을 선보인 무대였다. 특히 최민건과 전승환은 심각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들의 투지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동시에 몸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개선점도 분명했다. 일부 선수들은 예선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지만, 본선에서 긴장감과 체력 분배의 한계로 인해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특히 새롭게 바뀐 규정에 대한 전략적 경기 운영과 체력 관리, 심리적 안정이 실력만큼 중요하다는 것이 입증된 대회였다. 무엇보다 기존 국가대표 및 유력 후보들이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갖췄더라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 앞으로는 선수 개개인의 몸 상태와 컨디션을 고려해, 부상 없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훈련 시스템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새롭게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이 기량 향상과 컨디션 관리에 철저히 임해, 별다른 부상 없이 2026 아시안게임 무대까지 완주하길 기대한다. 영상 제공: 대한롤러스포츠연맹 http://www.dailygrind.kr   / dailygrindmag     / dailygrindmag   #데일리그라인드 #DAILYGRINDMAG #스케이트보드